호텔신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과 소비경기 위축, 중국인 보따리상 규제 등 면세점사업의 불확실성 요소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 주가 6%대 급락, 중국의 규제강화 리스크 부각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2일 호텔신라 주가는 전날보다 6.08%(6천 원) 급락한 9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호텔신라 주식 166억2100만 원, 411억4100만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다른 면세점기업인 신세계 주가도 3.92%(1만2천 원) 하락한 29만45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