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올랐다.

SK하이닉스가 하반기부터 낸드플래시사업에서 적자폭을 점차 줄일 가능성이 증권사에서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올라, 낸드플래시 적자폭 줄어들 가능성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2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보다 2% 오른 7만1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2분기까지 메모리반도체인 D램에서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은 줄어들고 낸드플래시사업의 적자폭은 커지면서 부진한 실적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하반기부터 낸드플래시사업 영업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폰의 낸드플래시 평균 탑재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도시바메모리가 최근 정전사태로 낸드플래시 생산에 차질을 겪어 공급과잉 완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반도체기업들이 수익성을 지키기 위해 D램 공급조절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