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업체가 가격을 100원가량 인하했다. 

1일 LS그룹 계열 LPG수입공급업체인 E1은 국내 LPG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각각 Kg당 101원씩 인하했다.
 
E1 SK가스 GS칼텍스, LPG 공급가격 100원가량 대폭 인하

▲ 국내 LPG가격이 1월 이후 처음으로 100원 넘게 인하됐다.


앞서 SK가스도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격을 Kg 당 100원씩 내렸다. GS칼텍스는 프로판을 Kg당 100원, 부탄은 Kg 당 99원 인하했다.

이번 인하조치로 공급업체들은 가정용 프로판 가스를 kg당 약 840원, 산업용 프로판 가스는 약 847원, 부탄가스를 약 1208원에 공급하게 됐다. 

국내 LPG공급 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통보하는 국제 LPG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과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일 전국 LPG충전소의 자동차용 부탄 판매가격은 리터당 842.92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