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다시 시작하면서 스마트폰부품사업의 불확실성이 옅어져 주가가 힘을 받았다.
 
LG이노텍 주가 급등, 미국 중국 무역협상 재개로 투자심리 좋아져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1일 LG이노텍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6월28일보다 4.59%(5천 원) 상승한 11만4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로 중국의 아이폰 불매운동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며 “애플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LG이노텍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무역협상 과정에서 변수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추가 관세 중단만으로도 애플 부품업체에 긍정적 뉴스”라며 “LG이노텍이 단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기회”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