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2019년 상반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일 정준철 현대건설기계 전무가 부사장으로, 윤영철 한국조선해양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 부사장으로 정준철 승진,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인사

▲ 정준철 현대건설기계 부사장(왼쪽)과 윤영철 한국조선해양 전무. <현대중공업그룹>


정 부사장은 1962년 태어나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건설기계 벨기에 법인장과 영업본부장을 거쳐 중국사업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윤 전무는 1967년 태어나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조선해양 생산기술연구소장을 맡고 있었는데 이번 승진과 함께 현대건설기계 기술개발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임원인사를 계기로 중국사업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그룹 계열사들과 현대중공업지주 로보틱스부문에서 상무보 7명이 새로 선임됐다.

다음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인사 명단이다.

◆ 현대건설기계
부사장 승진 △정준철

◆ 한국조선해양
전무 승진 △윤영철
상무보 신규선임 △신상범

◆ 현대중공업
상무보 신규선임 △강성휘 △박상훈 △김남식 △이동진

◆ 현대글로벌서비스
상무보 신규선임 △임신호

◆ 현대중공업지주 로보틱스부문
상무보 신규선임 △윤대규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