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LTE2’를 출시한다.

KT는 7월1일부터 기가지니 LTE2를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LTE2' 판매 시작

▲ KT는 7월1일부터 기가지니 LTE2를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KT >


기가지니 LTE2는 2017년 11월 KT가 내놓은 LTE 기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LTE’의 후속모델이다.

기가지니 LTE2의 색상은 회색과 핑크 파스텔 2가지다.

출고가격은 26만4천 원이지만 공시지원금 17만8천 원을 받으면 8만6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가지니 LTE2는 이전 모델보다 크기가 작아지고 5천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휴대성이 높아졌다.

또 기기에 탑재된 LED 라이팅 기능을 통해 기기 상태를 손쉽게 알 수 있으며 하만카돈의 사운드 기술이 적용돼 풍성하고 힘있는 저음을 지원한다고 KT는 설명했다.

LTE라우터 기능을 활용해 어디서든 와이파이존을 만들 수 있는 특징도 있다.

KT 가입자는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에 따라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통신사 가입자는 따로 KT가 제공하는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KT는 기가지니 LTE2를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6천 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기가지니 LTE2 전용 케이스와 하만카돈의 헤드셋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온남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 이머징단말사업담당 상무는 "휴가와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에 맞춰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LTE2를 내놨다”며 “KT의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기가지니 LTE2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