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전문기업 KT서브마린 대표로 김형준 KTSAT 부사장이 선임됐다.

KT서브마린은 김형준 KTSAT 영업총괄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KT서브마린 대표에 김형준, KTSAT 영업총괄 부사장에서 이동

▲ 김형준 KT서브마린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치열한 글로벌 시장환경 속에서 수주와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24년 동안 축적된 KT서브마린의 역량과 노하우로 아시아 1등을 넘어 글로벌 1등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63년 태어나 미국 남가주대학교(USC) 경영학 학사와 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KT에 입사해 KTF 마케팅연구실장, KTF 수도권강북마케팅단장으로 근무했다.

KT와 KTF 합병 이후 KT코퍼레이트센터 경영기획담당,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글로벌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KT그룹의 위성 솔루션기업인 KTSAT에서 영업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KT서브마린은 김 사장 경영혁신과 글로벌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경영자라고 설명했다.

KT서브마린은 1995년 해저통신케이블의 시공과 유지보수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해저 파이프라인 공사, 해저 전력케이블 건설, 해양 심층수 개발 공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