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받았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교보생명,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7회째 받아

▲ 한화생명(위쪽)과 교보생명 로고.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꾸준히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화생명은 고객의 소리(VOC)를 ‘소비자중심경영’에 중요한 자원이라고 인식하고 2006년부터 고객불만 처리시스템인 ‘소리샘’을 도입해 운영했다.

2013년 고객의 소리 통합시스템인 ‘한화톡톡’으로 개편해 기존의 불만 접수·처리에서 예방·개선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한화생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원 예방시스템도 마련했다. 

2018년부터 소비자 관련 부서의 파트장과 실무자가 참석하는 ‘소비자보호 실무협의회’를 매달 열고 있다. 

이기천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앞으로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선진 효율 영업문화 확립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우선시하는 ‘고객중심경영’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2011년부터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보장 유지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목소리(VOC) 통합관리시스템인 ‘소릿귀시스템’과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상담을 위한 ‘다모아시스템’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중심경영’을 자체적으로 평가를 위해 해마다 고객 만족도를 조사하고 고객 패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해관계자 간담회 등도 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고객중심 맞춤형 상품 개발과 고객중심 경영을 사업 중요도 최상위에 놓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며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