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서울, 포항, 광양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며 기업시민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공연활동

포스코는 7월20일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아티움 SM타운극장에서 7월 포스코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 지역사회 위한 여러 문화행사로 기업시민 역할 확대

▲ 6월2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콘서트의 공연 모습. <포스코>


포스코는 청춘들을 위한 소통콘서트 ‘치어풀(Cheer Full)’을 주제로 방송인 유병재씨, 걸그룹 마마무, 록밴드 몽니, 신인가수 트웰브 등을 섭외해 7월 포스코콘서트를 진행한다.

예매는 7월3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예매를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무료관람권이 제공된다.

이에 앞서 22일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6월 포스코콘서트 ‘파워풀(Power Full)’을 열었다.

가수 다이나믹듀오, 윤미래씨 등이 무대에 올랐고 근처 소방서 및 경찰서 관계자 40여명, 일반 시민, 협력사 관계자 등 모두 600여명이 참여해 공연을 즐겼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유청미씨는 “포스코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풍성한 공연을 제공해 준 덕분에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지니고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인기 가수들뿐만 아니라 신진 아티스트들도 매월 포스코콘서트에 초청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6월 콘서트에는 가수 비비씨(본명 김형서)가 윤미래씨와 함께 합동무대를 선보였다.

5월 포스코콘서트 ‘무드풀(Mood Full)’에는 인디뮤지션 발굴 경연대회 ‘무소속프로젝트’에서 50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승한 듀오 어쿠솔쟈가 출연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제철소가 있는 포항과 광양에서 열어 온 문화행사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영화상영회 위주의 문화행사만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클래식, 뮤지컬, 재즈, 연극 등으로 공연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횟수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어린이와 가족들로 관객의 폭을 넓혀 ‘포스코 키즈콘서트’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어린이 뮤지컬을 비롯해 인형극, 발레, 합창,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 전시활동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의 포스코미술관에서 13일부터 7월9일까지 기획 초대전 ‘김상연의 그림–나를 드립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김상연 작가의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수인판화(수성물감으로 인쇄한 판화)나 수인회화, 조각, 설치작품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포스코는 26일부터 7월30일까지 포항 포스코 본사의 포스코갤러리에서 특별전 ‘조선 화인열전’도 개최하고 있다.

특별전에는 고미술 전문화랑인 공아트스페이스가 소장한 추사 김정희의 연호사만물지종, 겸재 정선의 계산서옥도, 표암 강세황의 묵포도도 등의 작품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미공개작품 43점이 전시됐다.

포스코가 지역별로 개최하는 문화행사들의 자세한 일정은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포스코>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