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헌혈행사에서 "생명나눔 실천해 국민사랑에 보답"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이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 두 번째)에게 3억1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범농협 임직원의 헌혈행사를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27일 ‘범농협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의 날’ 행사를 열고 농협중앙회 본사, 농협 계열사, 전국 16개 지역본부, 시군지부, 영업점 및 지역농·축협 등 전국의 범농협 임직원이 다함께 자율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범농협 임직원은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등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2019년 지역사회공헌부 만들고 매달 주제를 선정해 사회공헌활동을 계열사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헌혈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백병인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마케팅지원부 차장은 범농협 헌혈왕(헌혈횟수 317회)에 뽑혔다.

농협은 재해·재난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이동급식차량 2대와 구호텐트 25개 등 모두 3억1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