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제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경리단길에서 음식점과 카페 등 상점에 방문하면 최대 50% 할인과 1+1 혜택 등을 제공하는 ‘유플러스 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경리단길 중소상인 돕는 '유플러스 로드' 할인행사

▲ LG유플러스는 29일부터 7월7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경리단길에서 음식점과 카페 등 상점에 방문하면 최대 50% 할인과 1+1 혜택 등을 제공하는 ‘유플러스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


유플러스 로드는 LG유플러스가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골목상권과 제휴해 할인과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종로 서촌, 서울 중구 필동, 인천 중구 개항장에서 유플러스 로드를 진행해 제휴상점의 방문 고객이 늘어나고 매출이 증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경리단길은 이국적 분위기와 여러 맛집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이었지만 높은 상가 임대료와 줄어든 관광객으로 활기를 잃고 있다"며 "유플러스 로드가 경리단길 상점들의 방문 고객을 늘리고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플러스 로드는 경리단길에 위치한 약 18개 상점에서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하투젤라'와 '루경리단' 등 7개 카페와 '육봉'과 '라라식당' 등 9개 음식점에서 이벤트 상품을 주문하면 50% 할인이나 1+1 혜택을 받게 된다.

의류점인 ‘노스비치앤 퍼스트에비뉴’와 꽃집인 ‘디플라워’도 할인행사에 참여해 각각 가죽 에코백 할인과 장미 꽃다발 50%할인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벤트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 인증샷을 ‘#유플러스로드경리단길’ 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제휴상점을 두 곳 이상 방문하면 스마트폰 케이스 교환권을 주는 증정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경품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한다. 당첨자는 7월16일이 이후에 개별통지한다.

유플러스 로드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은 유플러스멤버스앱(애플리케이션)에서 받을 수 있고 매일 3회 사용할 수 있다.

할인율과 혜택은 제휴상점과 제품마다 차이가 있고 같은 날 동일 매장에서는 중복사용이 불가능하다. 

고진태 LG유플러스 로열티마케팅 팀장은 “유플러스 로드에 관심과 응원이 많아 6월 초에 진행한 인천 개항장 편에 이어 곧바로 경리단길 편을 기획했다"며 "유플러스 로드는 어려움에 처한 골목 상권을 지원하고 알리는 상생 프로젝트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