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이 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를 내놨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7일 전문 사모 헤지펀드 운용사들의 대표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NH-Amundi 액티브 헤지펀드 크리에이터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 헤지펀드에 적은 돈으로 분산투자하는 펀드 내놔

▲ NH아문디자산운용 로고.


액티브 헤지펀드 크리에이터 펀드는 전문 관리자의 검증을 거친 사모 헤지펀드에 적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 원이다. 

기존 사모 헤지펀드의 최소가입금액은 1억~5억 원 수준으로 개인투자자들은 가입하기 어려웠다. 

2017년 사모투자 재간접펀드제도가 도입돼 개인투자자들도 적은 금액으로 사모 헤지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비상장 투자, 펀더멘털(기초체력) 투자 등의 전략을 쓰는 사모펀드에 투자해 시장상황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정해 위험을 낮추는 전략을 취한다.

문영식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 전무(CMO)는 “액티브 헤지펀드 크리에이터 펀드는 국내주식 관련 전략 헤지펀드에 주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며 “상대적으로 진입문턱이 낮아진 사모투자 재간접펀드에 소액으로 투자함으로써 다양한 헤지펀드에 분산투자를 하고자 하는 개인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