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인사비서관에 권용일 전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인사비서관으로 권용일 전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인사비서관에 권용일,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서 승진

▲ 권용일 청와대 인사비서관.


권 비서관은 1971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캠프에서 법률지원팀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청와대의 인사검증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맡았다.

권 비서관의 전임자인 김봉준 인사비서관은 청와대를 떠나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