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가 경찰에 소환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프로듀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외국인투자자 성접대 의혹' 양현석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


양 전 프로듀서는 2014년 7월 서울 한 고급식당을 빌려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 등을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다수 동원해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유명 가수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6일 싸이(본명 박재상)씨, 18일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는 ‘정마담’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양 전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을 놓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정마담은 술자리에 일부 여성이 참석한 것은 맞다면서도 성접대 사실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