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티은행이 사회연대은행과 소셜벤처의 성장과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소셜벤처정책연구 국제포럼'을 열었다. 
 
한국씨티은행 사회연대은행과 포럼 열어, 박진회 "소셜벤처 지원"

▲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소셜벤처정책연구 국제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소셜벤처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상업화하기 위해 설립한 신생기업을 뜻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10월 사회연대은행과 협약을 맺고 소셜벤처 정책을 연구하고 해외사례를 분석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국제포럼을 열었다. 국제포럼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소셜벤처 정책연구’ 결과 발표 및 소셜벤처 성장을 위한 육성과 투자정책 제안, 연구진과 정책담당자들의 토론이 이뤄졌다. 

2부에서는 ‘소셜벤처 성장을 위한 세계의 육성과 투자정책’을 주제로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해외 전문가들이 해외 소셜벤처정책과 지원사례를 소개했다. 소셜벤처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과 구축방안도 이야기를 나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소셜벤처가 혁신적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셜벤처가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소셜벤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