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고객의 연금자산을 한 번에 조회하고 재설계할 수 있는 연금자산 통합관리서비스를 내놓는다.

신한은행은 27일부터 연금자산 통합관리시스템인 ‘내 모든 연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 연금자산 통합관리서비스 '내 모든 연금' 내놔

▲ 신한은행의 연금자산 통합관리 '내 모든 연금' 홍보 이미지. 


‘내 모든 연금’은 모바일앱 신한쏠(SOL)을 통해 은퇴한 뒤 필요한 노후자산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통합연금관리시스템이다.

국민연금을 포함해 가입한 모든 연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수익율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연금 재설계가 가능하다. 

‘내 모든 연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보유한 여러 금융기관의 연금자산을 한눈에 파악하고 실제 가입금액을 바탕으로 연금 예상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연금 수령기간, 수익률 등을 직접 선택해 비교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원하는 목표 연금액 대비 현재 연금자산의 부족 여부도 알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추가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올해 적립한 연금액을 반영한 연말정산 세액공제 예상금액도 확인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연금자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고객이 보유한 연금자산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