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수성구 일대에 ‘힐스테이트 황금센트럴’을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 수성구 황금동 692-4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황금센트럴’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대구 수성구에 ‘힐스테이트 황금센트럴’ 분양

▲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센트럴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황금센트럴은 지하 1층~지상 30층, 9개 동, 75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75㎡ 2개 타입, 84㎡ 5개 타입으로 이뤄져있어 다양한 평면을 갖추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75㎡F 145세대 △75㎡G 22세대 △84㎡A 269세대 △84㎡B 69세대 △84㎡C 36세대 △84㎡D 2세대 △84㎡E 207세대 등이다. 

4베이(Bay) 판상형 구조에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84㎡타입은 같은 면적의 다른 단지에서는 보기 드문 4개 침실로 구성됐다.

그밖에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은 여러 특화상품이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황금센트럴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입지가 좋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현재 수성구민운동장역부터 이시아폴리스역을 잇는 ‘엑스코선’ 연장사업에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환승을 통해 동대구역, 범어역, 경북대학교, 엑스코 등으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진다. 

힐스테이트 황금센트럴에서는 황금초등학교, 황금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대구 8학군으로 꼽히는 경신고등학교와 대구과학고등학교도 가깝다. 수성구청역~만촌역에 집중된 학원가도 대중교통으로 가까운 이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황금센트럴 주변의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입주민들은 도보로 범어공원, 범어천 산책로, 수설못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대구어린이회관, 수성아트피아 등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는 1970년대 도심 인구 분산정책에 따라 개발됐다. 계획도시로 개발된 만큼 도로망이 깔끔하고 상업시설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어 거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만 상당수 아파트단지들이 노후화해 거주자들의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은 편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수성구 전체 아파트 가운데 85%는 지어진 지 10년이 넘은 아파트로 이는 대구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황금센트럴은 향후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성구는 대구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며 “힐스테이트 황금센트럴은 교통, 학군, 환경 등 여러 부분에서 수준이 높아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말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198번지에 힐스테이트 황금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