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동차산업 현장과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할 대학생들을 모집한다.

현대차는 25일 자동차산업 현장과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접목한 콘텐츠 제작기회를 제공하는 ‘영현대’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학생 19기를 7월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자동차 관련 콘텐츠 제작할 대학생 '영현대' 19기 모집

▲ 현대자동차가 7월19일까지 자동차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영현대' 19기 대학생들을 모집한다. <현대자동차>


모집대상은 '20대의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과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다.

향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내국인 재학생(휴학생도 가능)과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영현대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9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반 년 동안 현대차에서 진행하는 신차 발표회를 비롯해 채용과 마케팅, 연구개발, 사회공헌활동 등 여러 주요 행사를 취재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분야는 ‘기자’와 ‘크리에이터’ 두 부문이다. 기자부문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자동차 전문 에디터에게 기사 작성법을 배우고 크리에이터부문 선발자는 영상 전문가에게 영상 촬영 및 편집법을 교육받는다.

영현대가 제작한 자동차와 대학생활, 여행, 문화, 진로 등의 콘텐츠는 영현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그룹미디어채널인 HMG저널, HMGTV 등에 게시된다.

현대차는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영현대가 제작한 콘텐츠를 널리 확산해 20대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영현대 활동 우수자에게 해외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청년 봉사단 ‘해피무브’에 동행 취재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활동 수료자들에게는 현대차 차량 구입 때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대차는 “체계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이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현대 활동이 20대의 인생에서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