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광고시장에서 영향력을 늘려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CJENM 주가 상승 예상", 광고시장에서 영향력 높아져

▲ 허민회 CJENM 대표이사.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CJENM 목표주가를 30만3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CJENM 주가는 16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CJENM은 한국 광고시장에서 독보적 지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TV와 디지털, 글로벌, 오프라인 환경을 통합한 묶음광고상품을 판매하는 데다 강력한 매체와 콘텐츠 경쟁력으로 광고주가 필요한 마케팅 해법을 제공할 역량이 있다”고 바라봤다.

CJENM은 광고 플랫폼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특화한 다수 TV 채널과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OTT) 티빙을 운영하며 네이버TV 등에 TV콘텐츠를 짧게 편집한 영상을 제공한다.

다이아티비 소속 채널에 사전광고 등을 붙이기도 한다. 다이아티비는 CJENM의 MCN사업부로 한국 1위 사업자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계약을 맺고 지원한다.

다이아티비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조회 수 가운데 해외에서 나오는 조회 수가 60%에 이르러 광고효과가 해외시장까지 미칠 수 있게 됐다.

CJENM의 디지털 광고매출은 2016년 831억 원(추정치)에서 2019년 2791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CJENM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232억 원, 영업이익 32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3.2%, 영업이익은 3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