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노인성질환과 통증질환 보장을 강화한 건강보험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24일 ‘한화생명 뉴(New) 굿모닝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노인성질환과 통증질환 보장 강화한 건강보험 내놔

▲ 한화생명은 24일 ‘한화생명 뉴(New) 굿모닝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평균수명 증가에 따라 노인성질환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통증질환 보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뉴 굿모닝건강보험은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심장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생기는 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 다발경화증(뇌, 척수, 시신경을 포함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면역계질환) 및 특정 류마티스 관절염을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뇌혈관질환을 뇌혈관질환, 특정 뇌혈관질환, 뇌출혈 및 뇌경색증 3단계로 구분해 진단자금으로 각각 100만 원, 400만 원, 500만 원을 준다. 뇌출혈 및 뇌경색증 진단을 받으면 뇌혈관질환과 특정 뇌혈관질환 진단자금을 포함해 모두 1천만 원을 지급한다.

루게릭병 진단자금은 2천만 원, 파킨슨병 및 다발경화증 진단자금은 각각 1천만 원, 특정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자금은 300만 원이다.

대상포진과 통풍, 치매도 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대상포진 및 통풍에 걸리면 100만 원을, 치매보장특약에 가입하면 경도치매 200만 원, 중등도치매 500만 원, 중증치매 1천만 원을 지급한다.

백내장, 녹내장, 인공관절(어깨관절, 엉덩관절), 인공관절(무릎관절), 관절염 수술을 보장하는 시니어수술보장 특약도 제공한다. 

한화생명은 수술보장자금으로 백내장 40만 원, 녹내장 200만 원을 수술 받을 때마다 준다.

인공관절(어깨관절, 엉덩관절), 인공관절(무릎관절) 및 관절염 수술은 1년에 1번 수술보장자금을 지급한다. 수술보장자금은 인공관절 200만 원, 관절염 60만 원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뉴 굿모닝건강보험은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뇌·심장질환에 더해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치매, 대상포진, 통풍까지도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이라고 말했다. 

15세부터 70세까지 한화생명 뉴 굿모닝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40세 남자가 20년 납부, 가입금액 1천만 원, 100세 만기, 치매 보장특약, 대상포진 및 통풍 보장특약과 시니어 수술 보장특약에 가입하면 한 달 보험료로 7만7150원을 낸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