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 네이버, 그 뒤는 CJENM 삼성전자

▲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순위.

네이버가 대학생들의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혔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모두 121개 대상 기업 가운데 네이버가 7.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2015년, 2016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는 CJENM이 1위에 올랐다.

CJENM이 2위, 삼성전자가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SK하이닉스가 4위, 대한항공이 5위, CJ제일제당이 6위, 아모레퍼시픽이 7위, 포스코가 8위, 현대자동차가 9위, 호텔신라가 10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해 단번에 4위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2014년 1위였는데 ‘땅콩회항’ 등 갑횡포 사건의 영향을 받아 2017년, 2018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다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삼성전자를 1위로 꼽았고 여성은 CJENM을 1위로 꼽았다. 

취업 선호기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1위 '관심 업종'(21.1%), 2위 '우수한 복리후생'(15.5%), 3위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14.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크루트가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전국의 대학생 929명을 대상으로 기업을 조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