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 5G’가 국내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섰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 판매량이 출시 80일 만에 100만 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출시 80일 만에 국내판매 100만 대 달성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갤럭시S10 5G는 4월5일 국내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5천 대가 팔리며 갤럭시S10 시리즈의 인기를 이끌었다. 

갤럭시S10 시리즈 판매량에서 5G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4월 말 기준 20%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70~80% 정도로 높아졌다. 

이동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통신사들이 5G통신 가입자 유치경쟁을 하면서 5G모델에 LTE모델보다 많은 보조금을 투하해 소비자 관심이 5G로 급격히 이동했다”고 파악했다. 

갤럭시S10 5G는 현재 미국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4개 통신사와 호주 텔스트라, 영국 보다폰과 EE, 스위스 선라이즈와 스위스콤 등을 통해 출시됐다. 

여름에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에서도 출시가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