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최대주주가 KDB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됐다.

대우건설은 21일 최대주주가 KDB산업은행에서 세운 특수목적법인 케이디비밸류제육호 유한회사에서 KDB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우건설 최대주주, 산업은행 구조조정 전담 KDB인베스트먼트로 변경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14일 KDB인베스트먼트가 케이디비밸류제육호 유한회사로부터 장외매수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 50.75%(2억1093만 주) 사들이면서 이뤄졌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전담 자회사로 이번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지난해 불발됐던 대우건설의 매각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