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떨어졌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SK하이닉스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21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보다 2.08% 떨어진 6만5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증권사에서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을 놓고 부정적 관측을 내았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천억 원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시장 평균 예상치인 8100억 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SK하이닉스의 D램과 낸드플래시 평균 공급가격이 2분기에만 20%에 이르는 큰 하락폭을 보이면서 전체 영업이익 하락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반도체업계 전반에 D램과 낸드플래시 재고과잉이 이어지고 있어 업황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특히 낸드플래시사업에서 올해 3조7천억 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SK하이닉스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21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보다 2.08% 떨어진 6만5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증권사에서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을 놓고 부정적 관측을 내았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천억 원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시장 평균 예상치인 8100억 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SK하이닉스의 D램과 낸드플래시 평균 공급가격이 2분기에만 20%에 이르는 큰 하락폭을 보이면서 전체 영업이익 하락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반도체업계 전반에 D램과 낸드플래시 재고과잉이 이어지고 있어 업황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특히 낸드플래시사업에서 올해 3조7천억 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