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편의점과 슈퍼의 통합매입시스템 도입과 성수기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GS리테일 주가 오를 힘 다져", 편의점과 슈퍼 통합매입시스템 도입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4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0일 GS리테일 주가는 3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슈퍼마켓 및 기타부문의 영업손실이 여전히 아쉬우나 본업인 편의점에서 수익이 개선돼 의미가 있다”며 “올해 2분기 GS리테일의 편의점부문 기존점 신장률은 2018년 2분기보다 1.5%, 영업이익은 16.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슈퍼와 편의점에 필요한 물품을 함께 구매하는 통합매입시스템을 통한 거래조건 개선효과를 더욱 크게 누릴 것으로 예상됐다.

GS리테일은 날씨의 수혜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편의점은 날씨가 더워지는 2분기 성수기에 진입한다.

주 연구원은 “점포 출점속도가 둔화된 만큼 점포당 매출액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호적 날씨영향으로 점포당 매출액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GS리테일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083억 원, 영업이익 6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