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겨냥해 마케팅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24일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을 내놓고 '저축송'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 '핑크퐁' 캐릭터 활용한 통장과 콘텐츠 내놓고 이벤트

▲ 우리은행은 24일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을 내놓고 '저축송'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은 우리은행의 영유아 상품인 우리아이행복통장, 우리아이행복적금,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맞춰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우리은행은 고객들이 2013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유아 명의로 우리아이행복적금,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금융바우처 1만 원을 지급한다. 

가입자는 2만 원 이상 자동이체를 하거나 전월 아동수당을 우리은행으로 수령하면 금융바우처에 기재된 1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 출시를 기념해 24일부터 7월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핑크퐁과 아기상어 통장 인증사진을 '#핑크퐁통장'으로 게시한 고객은 자동 응모된다. 

우리은행은 추첨을 통해 고객 80명에게 핑크퐁 홈스쿨 1년 구독권(10명), 핑크퐁 꿀잠 인형세트(20명), 아이스크림 모바일쿠폰(50명)을 제공한다.

저축송은 우리은행과 핑크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우리은행은 저축송이 저축에 관한 어린이의 호기심을 노래와 영상으로 표현한 경제 생활습관 콘텐츠로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가 저축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간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은행 이미지를 전달하고 저축 등 경제 생활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좋아하는 많은 영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우리은행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