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총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상승했다.

20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1.18%(2500원) 높아진 21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 모두 올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소폭 상승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셀트리온이 새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의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셀트리온은 유럽 류마티스 관절염 학회 ‘EULAR 2019’에서 램시마SC의 임상결과를 발표해 비열등성과 안정성을 확인했다”며 “램시마SC가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아 출시되면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시장의 일부분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93억 원, 기관투자자는 113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04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68%(400원) 오른 5만930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약 47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8억 원, 개인투자자는 18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은 0.58%(300원) 상승한 5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약 9억 원을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63%(2천 원) 높아진 31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1억 원, 17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1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