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의 금리를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외화 환매조건부채권 가운데 수시물의 금리는 1.6%에서 2%로, 365일물(1년 만기) 금리는 2.4%에서 2.8%로 인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외화 환매조건부채권 금리 올려

▲ 한국투자증권 기업로고.


이번 금리 인상으로 외화결제가 잦은 법인 또는 해외투자, 해외유학 등으로 외화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개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정상철 한국투자증권 멀티스트레터지운용부장은 “외화 금융상품 투자는 수익뿐 아니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과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화 환매조건부채권의 최소가입 금액은 미국 달러 기준 100달러다.

한국투자증권 지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