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인재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 불꽃로드’의 4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창업과 취업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인 ‘한화 불꽃로드’의 4번째 캠페인 신청을 7월1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인재양성 사회공헌 '불꽃로드' 4번째 캠페인 신청받아

▲ 2019 한화 불꽃로드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


한화 불꽃로드는 다양한 꿈을 지닌 청장년을 대상으로 창업과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정 기간의 국내외 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4회째를 맞는다.

기존의 소외이웃 지원이나 문화예술 지원 등의 사회공헌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창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일반인으로 대상을 확대한 점이 특징으로 지난해까지 진행한 세 번의 불꽃로드 캠페인에는 10만 팀, 18만 명이 지원했다.

수많은 지원자 가운데 29개 팀, 130여 명이 평균 3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세계 각지에서 불꽃로드를 체험하고 왔다.

시각장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특수교사,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문화관광 및 외식경영 전공자, 요리사, 디자인 전공자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참가자들이 불꽃로드 캠페인과 함께했다.

올해 불꽃로드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한화그룹의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 지원센터인 드림플러스의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며 △패션&굿즈 △헬스케어 △교육 △콘텐츠 △소셜임팩트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모집분야와 관련해 창업이나 취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할 수 있으며 팀은 1~5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한화그룹은 해외 8팀, 국내 2팀 등 모두 10개 팀을 선발해 왕복 항공권과 숙박 비용, 각 나라의 물가를 반영한 여행경비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 가운데 취업준비생에게는 한화그룹 계열사 공채 지원 시때 일정기간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선정된 10개 팀은 패션&굿즈(이탈리아, 한국), 헬스케어(캐나다, 싱가포르), 교육(영국, 한국), 콘텐츠(미국, 중국), 소셜임팩트(덴마크, 일본) 등 각 주제에 따라 각 나라를 여행하게 된다.

여행 일정은 참가자가 직접 수립한다. 예를 들어 패션 분야로 뽑혀 이탈리아를 찾는 팀은 밀라노패션위크를 참관하고 피렌체의 가죽공방, 베네치아의 유리공방을 찾는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7월14일까지 불꽃로드 모집사이트(https://msrc.hanwha.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화그룹은 서류전형과 최종면접을 거쳐 참가자를 확정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불꽃로드는 참가자들이 직접 여행을 하면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어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참가자에게 뜻 깊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