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주가가 엇갈렸다.

19일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날보다 6.2%(245원) 뛴 4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주 혼조, 드래곤플라이 SNK 오르고 골프존 미투온 떨어져

▲ 드래곤플라이가 개발 중인 가상현실 1인칭 총게임(FPS)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워'.


드래곤플라이는 17일 가상현실게임 솔루션 ‘매직 아레나’를 내놨으며 가상현실 1인칭 총게임(FPS)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워’ 등을 개발하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기술이 발달하고 가상현실게임시장이 확대하면서 드래곤플라이도 기대를 받고 있다.

SNK 주가는 3.92%(1천 원) 오른 2만6500원, 위메이드 주가는 3.87%(1300원) 상승한 3만4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2.08%(9500원) 높아진 46만6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엔씨소프트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클라우드게임시장의 등장으로 엔씨소프트가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게임은 이용자들이 높은 사양의 기기를 보유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즐기는 게임 구동방식이다.

웹젠 주가는 1.86%(300원) 오른 1만6400원, 네오위즈 주가는 1.7%(250원) 상승한 1만4950원,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1.41%(900원) 높아진 6만4900원에 장을 마쳤다.

룽투코리아 주가는 0.59%(30원) 오른 5100원, 선데이토즈 주가는 0.5%(100원) 상승한 2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빌 주가는 0.5%(200원) 높아진 4만450원, 넥슨지티 주가는 0.39%(50원) 오른 1만2900원, 펄어비스 주가는 0.31%(700원) 상승한 22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이날 “펄어비스는 클라우드 게이밍, 멀티플랫폼 등 게임산업 변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게임회사”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골프존 주가는 3.27%(2500원) 떨어진 7만4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미투온 주가는 1.26%(90원) 하락한 7060원, 넷마블 주가는 1.18%(1500원) 낮아진 12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게임즈 주가는 0.86%(70원) 내린 8100원, 베스파 주가는 0.85%(200원) 떨어진 2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0.66%(100원) 하락한 1만4950원, 컴투스 주가는 0.49%(500원) 낮아진 10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NHN 주가는 0.36%(300원) 떨어진 8만3200원,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0.24%(5원) 내린 2075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