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고용 취약계층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CJ그룹은 ‘교육+채용’ 형태의 일자리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가 하반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CJ그룹, 취약계층 청년 취업 돕는 ‘꿈키움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하반기 모집 포스터.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는 고용 취약계층 청년들을 선발해 외식, 서비스업 등 CJ그룹의 사업인프라를 활용해 체계적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까지 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수료한 교육생 138명 가운데 102명이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등 관련 계열사에 취업해 74%의 취업률을 보였다.

이번에는 요리부문(단체급식) 14명, 푸드서비스부문(골프장&컨세션) 30명, CJ푸드빌 생산전문가 과정 10명 등 모두 54명을 선발한다.

6월20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요리부문은 8월18일, 푸드서비스부문은 8월6일, 생산전문가 과정은 8월25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발되는 54명은 5개월 동안 기초이론, 조리 실습, 매장 운영, 현장 실습 등 모두 700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CJ푸드빌과 CJ프레시웨이에서 근무하게 된다. 교육기간에는 월 20만 원의 교육수당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만 18~24세 청년 가운데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2018년 전국 가구 중위소득(4인가구 월 소득 451만9202원) 이하 가정, 또는 검정고시를 통해 고졸 학력을 취득한 청소년이다.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www.donorscamp.org)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꿈키움아카데미는 교육기회의 불평등으로 취업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