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조장우 기자
2019-06-1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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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생애

    오신환은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에서 국회 정상화를 두고 중재자로서 성과를 거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촉발된 바른미래당의 내홍을 풀어내야 한다.

    1971년 2월7일 서울시 관악구에서 태어나 당곡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해 관악구 토박이로 불린다.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하고 다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한 후 연극원을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부친의 영향을 받아 서울시의회 의원이 되면서 정치인으로 나섰다. 이명박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역임한 후 재보선에 서울 관악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다음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같은 지역구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자 탈당해 개혁보수신당 창당세력에 합류해 바른정당으로 소속을 바꿨다.

    바른정당에서 원내대표를 지냈고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 합당한 뒤 바른미래당에서 사무총장을 맡았다.

    서울에서 호남출신이 가장 많은 관악구 을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나 신속처리안건 지정 정국에서 거침없는 쓴소리를 내 선 굵은 정치를 지향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동료 의원들로부터 목소리를 낼 때는 확실하게 내는 스타일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 활동의 공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중재자 역할
    오신환은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으로 경색된 정국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데 힘을 쏟았다.

    2019년 6월17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공동 제출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공조로 국회가 열리게 됐다.

    오신환은 2019년 5월16일 원내대표 취임 인사차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맥주회동을 제안하며 꽉 막힌 정치상황을 풀어나가려 했다.

    이후 주말마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협상을 진행하며 물밑교섭을 앞장서서 진행하기도 했다.

    오신환은 국회 정상화를 향한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을 두고 여러차례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양보라는 것을 하나도 안하려고 하는 고집스러운 부분이 아쉽고 자유한국당은 특별한 대안 없이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중재를 하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19년 6월13일 오전 국회 개원을 요구하며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 중인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왼쪽)를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
    오신환은 2019년 5월15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제3대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국민의당 출신으로 손학규계의 지지를 받은 김성식 의원과 경쟁한 끝에 총 24표 가운데 과반을 얻어 승리했다.

    오신환은 당선인사에서 여야 사이의 갈등을 풀 중재자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오신환은 “여야의 극단적 대결로 국회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런 때일 수록 바른미래당이 정국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추진에는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이면서도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관련해서는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오신환은 “신속처리안건 지정은 국회법에 따라 처리된 것이어서 제가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공수처 처장과 차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한 더불어민주당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은 통과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신속처리안건 지정 보이콧으로 강제 사임
    오신환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서 기소권 없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도입을 주장하며 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하다가 강제 사임됐다.

    오신환은 2019년 3월25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수처가 지고지순한 선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시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18명 의원으로 구성됐는데 이 가운데 11명의 동의가 있어야 공수처 설치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 8명, 민주평화당 1명 외에 오신환과 권은희 의원 2명의 찬성이 필요했다.

    오신환은 신속처리안건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의견을 고수했고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그를 강제 사임하고 채이배 의원으로 보임하는 결정을 내렸다.

    △개혁적 정치행보와 새누리당 탈당
    오신환은 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부터 개혁적 정치행보를 보인다.

    20대 국회의원선거 직후 새누리당 혁신모임에 참여했으며 경제민주화를 지향하는 의원들의 초당적 입법연구모임인 아젠다 2050에 참여했다.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드러났을 때에도 새누리당 지도부와 친박계를 비판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탈당 및 진상규명을 강력히 주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두고 찬성한다고 선언했고 탄핵심판 당시 새누리당 측 소추위원으로 참여했다.

    2016년 12월27일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으며 법제사법위원회 바른정당 간사로 선임됐다.

    △27년 만에 보수의 불모지 관악을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
    오신환은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관악을 선거구에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처음 당선돼 주목을 받았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당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단일후보인 이상규 통합진보당 후보에게 졌다. 

    그러나 이후 통합진보당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되면서 2015년 상반기에 보궐선거가 열렸고 여기에 다시 출마한 오신환은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로 민주당 계열 표가 분산되며 당선됐다.

    신림동 고시촌이 있는 지역구에 출마한 오신환이 사법시험 존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점도 당선에 한몫한 것으로 여겨진다. 오신환은 19대 국회 입성 후 1호 법안으로 사법시험 존치안을 발의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행자 국민의당 후보가 표를 나눠 가지며 관악을에서 보수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20대 국회에서도 1호 법안으로 사법시험 존치안을 냈다.

    ◆ 비전과 과제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19년 6월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수와 진보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신환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에서 국회 정상화를 두고 중재자로서 성과를 거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오신환은 취임 후 ‘중재자론’을 강조하면서 “단순히 끌려다니는 야당이 아니라 힘있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야당이 돼서 국회를 주도해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견해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국회가 정상화에 성공한다면 중재자로 나섰던 바른미래당과 오신환의 정치적 중량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월 국회가 열린다고 하더라도 추가경정예산안의 처리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 문제도 남아 있어 사안마다 캐스팅보트를 쥐고 주도적 역할을 할 여지가 있다.

    바른미래당은 국회정상화를 위해 2019년 6월17일 의원총회를 열어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6월 임시국회 소집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오신환은 패스트트랙 지정과정에서 촉발된 바른미래당의 내홍을 풀어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오신환은 원내대표 출마당시 무책임한 손학규 지도부를 퇴진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손학규 대표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이에 대표의 거취문제를 포함하는 ‘혁신위원회’를 출범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혁신위의 수장을 놓고 손학규 대표측과 대치했다.

    바른미래당은 그동안 혁신위의 인적 구성을 놓고 주 의장을 선호하는 손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와 정병국 의원을 내세운 비당권파 사이의 대립으로 혼란을 겪었다.

    바른미래당은 2019년 6월1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주대환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주대환 혁신위원회 체제가 완료됨에 따라 갈등이 봉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불씨는 남아있는 점은 오신환에게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 평가

    ▲ 오신환이 2015년 10월14일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하고 있다.

    오신환은 서울에서 호남출신이 가장 많은 관악구 을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에서나 신속처리안건 지정 정국에서 거침없는 쓴소리를 내 선 굵은 정치를 지향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공전하는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국면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만으로 국회를 소집하는 방안에 부정적 의견을 내보였다.

    새누리당 출신으로 김관영 바른미래당 전 원내대표보다 자유한국당에 비교적 친화적이라는 소리도 듣는다.

    지역구인 관악을은 보수정당에게는 불모지로 여겨지는 곳으로 19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17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선을 지낸 지역이기도 하다.

    선거과정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지원을 받아 새누리당 시절에는 김무성계이자 비박근혜계 쇄신파로 분류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도 당시 새누리당 지도부와 친박계를 향해 쓴소리를 하며 대통령 탈당 및 진상규명, 쇄신을 강력히 주장했다. 

    탄핵심판에는 새누리당 몫 소추위원으로 참여했다. 2016년 12월 말 김무성·유승민 의원 등과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바른정당에서 수석대변인과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바른미래당 합당 후에는 원내수석부대표와 사무총장을 맡았다. 

    김무성 의원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는 과정에서 함께 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결국 유승민 의원과 함께 바른미래당에 남았다. 이후에는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패스트랙(신속처리안건) 사보임(상임위를 옮기는 것) 과정에서 더욱 유 의원과 가까워졌다. 

    바른정당 출신임에도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과 소통하며 균형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료의원들로부터 목소리를 낼 때는 확실하게 내는 스타일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취미는 연극관람이며 종교는 기독교이다.

    가훈은 ‘정직하게 살자’로 전해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출신 첫 국회의원이다. 그는 한예종 연극원 1기다.

    건국대학교에서 연극반 활동을 하다 중퇴하고 1994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배우의 길을 걸었다. 1998년 연극 '키스'와 독립영화 '둘 하나 섹스', 2001년 단편영화 '남산에 오르다' 등에 출연했다.

    배우 이선균, 오만석, 장동건씨 등과 한예종 동기다. 극단 연우무대에서 배우 송강호씨와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송씨가 지낼 곳이 없어 오신환의 신림동 집에서 한동안 같이 산적도 있다고 한다.

    2006년 관악구에서 서울시의회 의원에 당선되면서 부친 오유근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함께 서울시의회 첫 부자의원의 기록을 남겼다.

    ◆ 사건사고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4당 지도부가 2019년 5월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1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경찰에 체포된 지인 면회 논란
    오신환은 2015년 10월1일 새누리당 의원 시절 지역구 관할 경찰서를 찾아 조사받던 지인을 면회해 논란이 됐다.

    오신환은 경찰서를 방문해 형사당직실에서 약 30분 정도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 당직실은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곳이다. 이 때문에 오신환이 의원 신분을 내세워 경찰에 압력에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오신환을 부른 지인은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지인과 일행들은 노래방에 술을 사온 것만 인정했을 뿐 도우미는 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신환은 “개인적으로 잘 아는 지인이다”며 “걱정돼서 면회를 간 것일 뿐 국회의원으로서 압력을 행사하러 간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논문표절 논란
    오신환은 2015년 재보선 출마 당시 공보물에 '정치학 석사, 박사과정 수료'라고 소개했지만 이후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오신환은 실수로 인용을 누락한 부분이 있지만 후속조치를 위한 논문 재심사 등의 절차가 복잡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스스로 논문을 철회하고 학위도 자진 반납했다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해명했다.

    2016년 총선 명함에는 석사 수료로 이력을 수정하여 선거운동을 벌였다.

    ◆ 경력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19년 5월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를 위한 '호프 타임' 회동에서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94년 연극극단 ‘연우무대’ 소속 연극배우로 대학로에 데뷔해 연기를 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을 지냈다.

    2012년부터 2013년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2012년 새누리당 서울관악을 당원협의회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2014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역임했다.

    2015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16년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2016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바른정당 공동대변인을 맡았다.

    2017년 바른정당 제19대 유승민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 공동본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바른정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2019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 학력

    1983년 서울당곡초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당곡중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당곡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건국대학교를 중퇴했다.

    1998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아버지 오유근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신림주유소 대표로 전국주유소협회 회장을 지냈다. 오신환은 4형제 중 셋째로 태어났다.

    오신환의 부인은 유정미 씨이며 오세윤, 오세헌 두 아들을 두었다.

    ◆ 상훈 

    2015년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17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우수의정활동 부문, 바른정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한민국청소년대상 공로상,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육성 대상 의정활동 부문, 위키리크스한국 2017년을 빛낸 국회의원 창의의정 부문에 뽑혔다.

    2018년 제7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모범언어상,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하고 자랑스런 인물대상 의정대상 부문, 국회사무처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으이원 법안정성평가 부문, 대한변호사협회 우수 국회의원상, 제6회 대한민국 입법대상, 제11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을 받았다.

    ◆ 기타

    2019년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은 39억5970만 원으로 나타났다. 토지가 52억2430만 원, 건물이 3억3천만 원, 자동차 3천만 원, 예금 8억5610만 원, 정치자금법에 따른 예금 2천2백만 원, 채무 25억1580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1992년 1월13일 육군에 입대해 1993년 7월12일 상병으로 소집해제됐다.

    ◆ 어록

    ▲ 2019년 6월4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를 개의해봤자 비정상적 국회고 아무 의미도 없다. 하나의 정치적 행위인데 그런 것 좀 하지 말자. 바른미래당이 참여해도 자유한국당이 안하면 본회의도 안잡히고 아무 것도 안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박수단으로 쓰자고 하는데 그 압박이 결과적으로 대화를 단절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2019/06/07,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직 외교관이 국가 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것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중대한 국기문란행위가 아닐 수 없다. 한국과 미국 정상 사이에 오고간 대화내용은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이것을 외부에 유출한다는 것은 사실상 간첩행위와 다르지 않다. 외교안보 문제만큼은 당리당략을 떠나 국익을 최우선의 가치로 판단하는 것이 옳다.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서 관련자 전원에게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2019/05/25,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제 국민의당계, 바른정당계는 없어졌다. 바른미래당계로서 화합하고 자강하고 개혁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민주평화당과 통합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2019/05/15,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치에서 지켜야 할 가장 큰 윤리는 책임을 지는 것이다. 4·3 보궐선거 참패이후에도 마치 세월호 선장처럼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무책임한 (손학규) 지도체제 교체에 앞장서겠다. 원내대표에 당선되는 즉시 의원단의 의사를 결집하고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무책임한 현 지도부를 퇴진시키고 창당정신을 온전히 구현해 낼 총선 승리 지도부를 구성하는 책임정치 실천운동에 돌입하겠다.” (2019/05/13,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는 찬성하지만 선거법만큼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한다. 국회 관행까지 무시하고 밀어붙여야 할 만큼 현재의 반쪽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가치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2019/04/24,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영유아 유기를 막기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비밀출산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 영아의 생명권보장과 곤경에 처한 임산부 지원은 제도도입을 향한 선택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다. 1월에 법무부가 아기를 버려 숨지게 하는 사건에 살인죄를 적용하겠다고 했지만 영아유기가 잇따르는 현실에서 강력한 처벌이 근본적 해결책은 될 수 없다.” (2019/04/01, 국회에서 낸 성명서에서)

    “고집불통 일방통행으로 대한민국 경제만 멍들고 자영업자·소상공인들만 죽을 맛이다.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만 더 부자 되는 소득주도 성장의 굿판을 제발 멈추기 바란다.” (2018/08/27,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금 사태에 대한 책임과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참회의 심정에서 지금 새누리당은 그 책임을 통감하며 역할과 소명을 다 했기 때문에 역사 속에서 사라지는 것이 맞다는 측면에서 당 해체를 말씀드리는 것이다. 그 이후에 국민들께서 우리가 진정성 있는 용서를 통해 기회를 주신다면 새롭게, 정말로 보수 혁명의 가치를 가지고, 정말 지킬 수 있는 보수적 가치를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2016/11/14,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사법시험 존치는 빈부, 학력차별 없는 공명정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국민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본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2015/06/08., 사법시험 존치안을 발의하며)

    “27년의 기다림이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 신발끈을 동여매고 국회와 관악을 뛰어다니며 열심히 일하겠다.” (2015/04/29, 4.29재보선에서 관악을 지역에 출마해 당선된 직후)

    “선거운동을 다니다가 '나이도 젊은데 왜 새누리당에서 정치를 하느냐'는 핀잔도 들었다. 보수진영에도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들어가 건강하게 탈바꿈시켜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좌우의 양날개로 발전할 수 있다.” (2012/02/28, 총선을 앞두고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직도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 대한 인식과 인지도가 부족한 상태에서 서울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국가브랜드 가치에서 27%를 차지하는 서울이 세계 40대 도시 중 도시브랜드 가치 측면에서 33위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09/03/09, 서울신문 기고문)

    “정치 역시 연극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항상 시민을 섬기는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감동'을 이끌어 내겠다. 지역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젊음의 열정으로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2006/12/27, 서울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뒤)
  • ◆ 활동의 공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중재자 역할
    오신환은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으로 경색된 정국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데 힘을 쏟았다.

    2019년 6월17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공동 제출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공조로 국회가 열리게 됐다.

    오신환은 2019년 5월16일 원내대표 취임 인사차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맥주회동을 제안하며 꽉 막힌 정치상황을 풀어나가려 했다.

    이후 주말마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협상을 진행하며 물밑교섭을 앞장서서 진행하기도 했다.

    오신환은 국회 정상화를 향한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을 두고 여러차례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양보라는 것을 하나도 안하려고 하는 고집스러운 부분이 아쉽고 자유한국당은 특별한 대안 없이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중재를 하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19년 6월13일 오전 국회 개원을 요구하며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 중인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왼쪽)를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
    오신환은 2019년 5월15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제3대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국민의당 출신으로 손학규계의 지지를 받은 김성식 의원과 경쟁한 끝에 총 24표 가운데 과반을 얻어 승리했다.

    오신환은 당선인사에서 여야 사이의 갈등을 풀 중재자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오신환은 “여야의 극단적 대결로 국회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런 때일 수록 바른미래당이 정국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추진에는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이면서도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관련해서는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오신환은 “신속처리안건 지정은 국회법에 따라 처리된 것이어서 제가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공수처 처장과 차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한 더불어민주당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은 통과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신속처리안건 지정 보이콧으로 강제 사임
    오신환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서 기소권 없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도입을 주장하며 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하다가 강제 사임됐다.

    오신환은 2019년 3월25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수처가 지고지순한 선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시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18명 의원으로 구성됐는데 이 가운데 11명의 동의가 있어야 공수처 설치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 8명, 민주평화당 1명 외에 오신환과 권은희 의원 2명의 찬성이 필요했다.

    오신환은 신속처리안건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의견을 고수했고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그를 강제 사임하고 채이배 의원으로 보임하는 결정을 내렸다.

    △개혁적 정치행보와 새누리당 탈당
    오신환은 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부터 개혁적 정치행보를 보인다.

    20대 국회의원선거 직후 새누리당 혁신모임에 참여했으며 경제민주화를 지향하는 의원들의 초당적 입법연구모임인 아젠다 2050에 참여했다.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드러났을 때에도 새누리당 지도부와 친박계를 비판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탈당 및 진상규명을 강력히 주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두고 찬성한다고 선언했고 탄핵심판 당시 새누리당 측 소추위원으로 참여했다.

    2016년 12월27일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으며 법제사법위원회 바른정당 간사로 선임됐다.

    △27년 만에 보수의 불모지 관악을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
    오신환은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관악을 선거구에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처음 당선돼 주목을 받았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당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단일후보인 이상규 통합진보당 후보에게 졌다. 

    그러나 이후 통합진보당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되면서 2015년 상반기에 보궐선거가 열렸고 여기에 다시 출마한 오신환은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로 민주당 계열 표가 분산되며 당선됐다.

    신림동 고시촌이 있는 지역구에 출마한 오신환이 사법시험 존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점도 당선에 한몫한 것으로 여겨진다. 오신환은 19대 국회 입성 후 1호 법안으로 사법시험 존치안을 발의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행자 국민의당 후보가 표를 나눠 가지며 관악을에서 보수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20대 국회에서도 1호 법안으로 사법시험 존치안을 냈다.

  • ◆ 비전과 과제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19년 6월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수와 진보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신환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에서 국회 정상화를 두고 중재자로서 성과를 거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오신환은 취임 후 ‘중재자론’을 강조하면서 “단순히 끌려다니는 야당이 아니라 힘있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야당이 돼서 국회를 주도해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견해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국회가 정상화에 성공한다면 중재자로 나섰던 바른미래당과 오신환의 정치적 중량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월 국회가 열린다고 하더라도 추가경정예산안의 처리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 문제도 남아 있어 사안마다 캐스팅보트를 쥐고 주도적 역할을 할 여지가 있다.

    바른미래당은 국회정상화를 위해 2019년 6월17일 의원총회를 열어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6월 임시국회 소집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오신환은 패스트트랙 지정과정에서 촉발된 바른미래당의 내홍을 풀어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오신환은 원내대표 출마당시 무책임한 손학규 지도부를 퇴진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손학규 대표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이에 대표의 거취문제를 포함하는 ‘혁신위원회’를 출범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혁신위의 수장을 놓고 손학규 대표측과 대치했다.

    바른미래당은 그동안 혁신위의 인적 구성을 놓고 주 의장을 선호하는 손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와 정병국 의원을 내세운 비당권파 사이의 대립으로 혼란을 겪었다.

    바른미래당은 2019년 6월1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주대환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주대환 혁신위원회 체제가 완료됨에 따라 갈등이 봉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불씨는 남아있는 점은 오신환에게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 ◆ 평가

    ▲ 오신환이 2015년 10월14일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하고 있다.

    오신환은 서울에서 호남출신이 가장 많은 관악구 을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에서나 신속처리안건 지정 정국에서 거침없는 쓴소리를 내 선 굵은 정치를 지향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공전하는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국면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만으로 국회를 소집하는 방안에 부정적 의견을 내보였다.

    새누리당 출신으로 김관영 바른미래당 전 원내대표보다 자유한국당에 비교적 친화적이라는 소리도 듣는다.

    지역구인 관악을은 보수정당에게는 불모지로 여겨지는 곳으로 19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17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선을 지낸 지역이기도 하다.

    선거과정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지원을 받아 새누리당 시절에는 김무성계이자 비박근혜계 쇄신파로 분류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도 당시 새누리당 지도부와 친박계를 향해 쓴소리를 하며 대통령 탈당 및 진상규명, 쇄신을 강력히 주장했다. 

    탄핵심판에는 새누리당 몫 소추위원으로 참여했다. 2016년 12월 말 김무성·유승민 의원 등과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바른정당에서 수석대변인과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바른미래당 합당 후에는 원내수석부대표와 사무총장을 맡았다. 

    김무성 의원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는 과정에서 함께 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결국 유승민 의원과 함께 바른미래당에 남았다. 이후에는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패스트랙(신속처리안건) 사보임(상임위를 옮기는 것) 과정에서 더욱 유 의원과 가까워졌다. 

    바른정당 출신임에도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과 소통하며 균형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료의원들로부터 목소리를 낼 때는 확실하게 내는 스타일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취미는 연극관람이며 종교는 기독교이다.

    가훈은 ‘정직하게 살자’로 전해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출신 첫 국회의원이다. 그는 한예종 연극원 1기다.

    건국대학교에서 연극반 활동을 하다 중퇴하고 1994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배우의 길을 걸었다. 1998년 연극 '키스'와 독립영화 '둘 하나 섹스', 2001년 단편영화 '남산에 오르다' 등에 출연했다.

    배우 이선균, 오만석, 장동건씨 등과 한예종 동기다. 극단 연우무대에서 배우 송강호씨와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송씨가 지낼 곳이 없어 오신환의 신림동 집에서 한동안 같이 산적도 있다고 한다.

    2006년 관악구에서 서울시의회 의원에 당선되면서 부친 오유근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함께 서울시의회 첫 부자의원의 기록을 남겼다.

    ◆ 사건사고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4당 지도부가 2019년 5월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1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경찰에 체포된 지인 면회 논란
    오신환은 2015년 10월1일 새누리당 의원 시절 지역구 관할 경찰서를 찾아 조사받던 지인을 면회해 논란이 됐다.

    오신환은 경찰서를 방문해 형사당직실에서 약 30분 정도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 당직실은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곳이다. 이 때문에 오신환이 의원 신분을 내세워 경찰에 압력에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오신환을 부른 지인은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지인과 일행들은 노래방에 술을 사온 것만 인정했을 뿐 도우미는 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신환은 “개인적으로 잘 아는 지인이다”며 “걱정돼서 면회를 간 것일 뿐 국회의원으로서 압력을 행사하러 간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논문표절 논란
    오신환은 2015년 재보선 출마 당시 공보물에 '정치학 석사, 박사과정 수료'라고 소개했지만 이후 논문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오신환은 실수로 인용을 누락한 부분이 있지만 후속조치를 위한 논문 재심사 등의 절차가 복잡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스스로 논문을 철회하고 학위도 자진 반납했다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해명했다.

    2016년 총선 명함에는 석사 수료로 이력을 수정하여 선거운동을 벌였다.

  • ◆ 경력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19년 5월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를 위한 '호프 타임' 회동에서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94년 연극극단 ‘연우무대’ 소속 연극배우로 대학로에 데뷔해 연기를 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을 지냈다.

    2012년부터 2013년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2012년 새누리당 서울관악을 당원협의회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2014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역임했다.

    2015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16년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2016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바른정당 공동대변인을 맡았다.

    2017년 바른정당 제19대 유승민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 공동본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바른정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2019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 학력

    1983년 서울당곡초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당곡중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당곡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건국대학교를 중퇴했다.

    1998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아버지 오유근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신림주유소 대표로 전국주유소협회 회장을 지냈다. 오신환은 4형제 중 셋째로 태어났다.

    오신환의 부인은 유정미 씨이며 오세윤, 오세헌 두 아들을 두었다.

    ◆ 상훈 

    2015년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17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우수의정활동 부문, 바른정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한민국청소년대상 공로상,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육성 대상 의정활동 부문, 위키리크스한국 2017년을 빛낸 국회의원 창의의정 부문에 뽑혔다.

    2018년 제7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모범언어상,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하고 자랑스런 인물대상 의정대상 부문, 국회사무처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으이원 법안정성평가 부문, 대한변호사협회 우수 국회의원상, 제6회 대한민국 입법대상, 제11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을 받았다.

    ◆ 기타

    2019년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은 39억5970만 원으로 나타났다. 토지가 52억2430만 원, 건물이 3억3천만 원, 자동차 3천만 원, 예금 8억5610만 원, 정치자금법에 따른 예금 2천2백만 원, 채무 25억1580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1992년 1월13일 육군에 입대해 1993년 7월12일 상병으로 소집해제됐다.

  • ◆ 어록

    ▲ 2019년 6월4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를 개의해봤자 비정상적 국회고 아무 의미도 없다. 하나의 정치적 행위인데 그런 것 좀 하지 말자. 바른미래당이 참여해도 자유한국당이 안하면 본회의도 안잡히고 아무 것도 안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박수단으로 쓰자고 하는데 그 압박이 결과적으로 대화를 단절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2019/06/07,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직 외교관이 국가 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것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중대한 국기문란행위가 아닐 수 없다. 한국과 미국 정상 사이에 오고간 대화내용은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이것을 외부에 유출한다는 것은 사실상 간첩행위와 다르지 않다. 외교안보 문제만큼은 당리당략을 떠나 국익을 최우선의 가치로 판단하는 것이 옳다.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서 관련자 전원에게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2019/05/25,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제 국민의당계, 바른정당계는 없어졌다. 바른미래당계로서 화합하고 자강하고 개혁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민주평화당과 통합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2019/05/15,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치에서 지켜야 할 가장 큰 윤리는 책임을 지는 것이다. 4·3 보궐선거 참패이후에도 마치 세월호 선장처럼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무책임한 (손학규) 지도체제 교체에 앞장서겠다. 원내대표에 당선되는 즉시 의원단의 의사를 결집하고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무책임한 현 지도부를 퇴진시키고 창당정신을 온전히 구현해 낼 총선 승리 지도부를 구성하는 책임정치 실천운동에 돌입하겠다.” (2019/05/13,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는 찬성하지만 선거법만큼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한다. 국회 관행까지 무시하고 밀어붙여야 할 만큼 현재의 반쪽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가치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2019/04/24,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영유아 유기를 막기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비밀출산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 영아의 생명권보장과 곤경에 처한 임산부 지원은 제도도입을 향한 선택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다. 1월에 법무부가 아기를 버려 숨지게 하는 사건에 살인죄를 적용하겠다고 했지만 영아유기가 잇따르는 현실에서 강력한 처벌이 근본적 해결책은 될 수 없다.” (2019/04/01, 국회에서 낸 성명서에서)

    “고집불통 일방통행으로 대한민국 경제만 멍들고 자영업자·소상공인들만 죽을 맛이다.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만 더 부자 되는 소득주도 성장의 굿판을 제발 멈추기 바란다.” (2018/08/27,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금 사태에 대한 책임과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참회의 심정에서 지금 새누리당은 그 책임을 통감하며 역할과 소명을 다 했기 때문에 역사 속에서 사라지는 것이 맞다는 측면에서 당 해체를 말씀드리는 것이다. 그 이후에 국민들께서 우리가 진정성 있는 용서를 통해 기회를 주신다면 새롭게, 정말로 보수 혁명의 가치를 가지고, 정말 지킬 수 있는 보수적 가치를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2016/11/14,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사법시험 존치는 빈부, 학력차별 없는 공명정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국민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본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2015/06/08., 사법시험 존치안을 발의하며)

    “27년의 기다림이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 신발끈을 동여매고 국회와 관악을 뛰어다니며 열심히 일하겠다.” (2015/04/29, 4.29재보선에서 관악을 지역에 출마해 당선된 직후)

    “선거운동을 다니다가 '나이도 젊은데 왜 새누리당에서 정치를 하느냐'는 핀잔도 들었다. 보수진영에도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들어가 건강하게 탈바꿈시켜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좌우의 양날개로 발전할 수 있다.” (2012/02/28, 총선을 앞두고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직도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 대한 인식과 인지도가 부족한 상태에서 서울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국가브랜드 가치에서 27%를 차지하는 서울이 세계 40대 도시 중 도시브랜드 가치 측면에서 33위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09/03/09, 서울신문 기고문)

    “정치 역시 연극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항상 시민을 섬기는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감동'을 이끌어 내겠다. 지역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젊음의 열정으로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2006/12/27, 서울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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