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고두형 기자
2019-06-1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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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 생애

    김광수는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다.

    체질 개선, 미래 성장기반 마련, 농산업 가치제고, 인재양성 등을 NH농협금융의 운영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1957년 4월18일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태어났다.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원에서 일했다. 금융위원회로 옮겨 금융서비스국장을 맡았다.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을 두루 거치며 금융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한 뒤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소통형 리더로 꼽힌다. NH농협금융 지주 안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최고경영자회의, 임직원 워크숍, 청년이사회, NH미래혁신리더 및 1990년대 태어난 직원과 간담회 등 다양한 계층의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 감각을 갖춘데다 핀테크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이해가 깊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부동산 신탁업 진출 실패 딛고 리츠를 중심으로 부동산금융 강화
    김광수는 리츠를 중심으로 NH농협금융지주의 부동산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은행 위주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NH농협리츠운용을 통해 2019년 10월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부동산 재간접형 공모·상장 리츠를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재간접 리츠는 실물 부동산에 투자된 펀드와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동산투자상품으로 투자지역과 대상자산, 투자전략에 따라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

    1차편입 자산은 서울 도심권의 서울스퀘어, 강남권의 삼성물산 서초 사옥과 N타워, 잠실권의 삼성SDS타워 수익증권으로 상장규모는 1180억 수준이다.

    2019년 1월에는 서울 방배동 업무용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한 1호 사모리츠 상품을 내놨다.

    김광수는 2019년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하는 데 실패했다. 금융위원회에 부동산신탁업 신규인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예비인가를 따내지 못했다.

    금융위원회는 2019년 3월3일 신영자산신탁, 한투부동산신탁, 대신자산신탁 등 3곳을 부동산신탁업 사업자로 예비인가했다.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을 것으로 유력했던 NH농협금융지주가 인가를 받지 못한 것을 두고 시장에서는 이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자본력과 인력, 부동산금융 경험을 내세웠지만 구체적 사업계획에서 경쟁사에 밀렸다는 평가다.

    NH농협금융지주는 농협네트웍스를 통해 지역 농·축협의 유휴농지 등을 활용하는 사업계획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 NH농협금융지주 실적 그래프.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을 통해 디지털금융 생태계 텃밭 만들어
    김광수는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본질적 체질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일부 업무에 디지털을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NH농협금융지주의 디지털 역량을 결집해 고객접점, 내부업무, 조직문화를 포함한 업무 모든 과정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4월8일 서울 서초구에 NH농협금융지주 디지털 전환에서 관제탑 역할을 맡을 NH디지털혁신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김광수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NH디지털혁신 캠퍼스가 미래 금융 생태계의 중심이자 NH농협금융 디지털 전환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금융권 최대 규모(2080㎡)의 디지털 특구로 ‘디지털연구개발(R&D)센터’와 ‘NH핀테크혁신센터’로 이뤄졌다.

    디지털R&D센터는 NH농협금융 디지털 연구·개발 총괄조직이다. NH농협은행이 경쟁사와 2년 이상의 기술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오픈API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사업모델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NH핀테크혁신센터를 통해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키우고 있다.

    금융 분야 19곳, 부동산 분야 5곳, 농업·식품 분야 5곳, 기타 분야 4곳 등 모두 33곳의 스타트업과 힘을 합쳐 NH농협금융지주의 디지털 생태계를 넓혀가기로 했다.

    △NH농협금융지주 2018년 최대 실적 달성
    NH농협금융지주는 2018년 순이익 1조4047억 원을 거뒀다. 2017년보다 33.5% 늘어난 것으로 2012년 NH농협금융지주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부실채권 관련 충당금 규모가 2017년보다 크게 줄고 이자 및 수수료이익 등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크게 늘었다.   

    2018년 누적 신용손실 충당금은 7355억 원으로 2017보다 22.1% 줄었다. 

    2018년 이자이익은 7조9104억 원, 수수료이익은 1조789억 원을 냈다. 2017년과 비교해 각각 9.9%, 4.5% 증가했다.

    NH농협금융지주의 실적 개선은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주도했다. 두 회사 모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NH농협은행은 2018년에 순이익 1조2226억 원을 내 2017년보다 87.5% 늘었다. NH투자증권은 순이익 3609억 원을 거둬 2017년과 비교해 3.1% 증가했다.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019년 4월8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열린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 이후 꾸준히 현장 챙겨 
    김광수는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에 오른 뒤부터 꾸준히 현장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에는 금융소외지역인 산간‧도서지역에 있는 영업점을 직접 살폈다.

    4월 초 강원권(고성, 속초)을 시작으로 4월 말 호남권(여수, 목포), 5월 도서권(울릉도), 6월 중부내륙권(문경, 보은) 영업점을 방문해 1박2일 일정으로 현장경영을 진행했다.

    현장경영 과정에서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농우바이오 종묘육종연구소, 남해화학, 축산물공판장, 농협홍삼 제조본부와 축산 스마트팜 농가도 방문해 금융지원 현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5월에는 뉴욕 및 홍콩에 있는 NH농협금융 점포와 현지법인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도 이어갔다.

    2월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현지 거점들을 방문해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베트남과 미얀마, 캄보디아 3개 나라의 중앙은행 총재와 부총재들을 만나 NH농협금융지주의 농업금융과 농업정책보험을 소개하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째아 찬토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를 만나 현지 농협금융의 사업 확대에 필요한 캄보디아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베트남 최대 은행인 아그리뱅크(Agribank)와 베트남 협동조합연맹, 미얀마 뚜(HTOO) 그룹 등 현지 협력사들을 방문해 경영진들과 협력사업의 진행 상황과 추가 협력과제도 논의했다.

    2018년에는 도심권 영업점을 중심으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김광수는 2018년 5월 보험,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등 자회사 7곳을 돌며 현장 경영간담회를 진행하고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들의 수익성 강화 전략을 실무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취임 초기인 만큼 앉아서 서류만 보지 않고 현장을 방문해 소통하며 직접 경영현황을 파악했다.

    △계열사 통합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NH농협금융지주가 2018년 7월4일 ‘통합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통합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은 기존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을 산출 때는 제외됐던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 보험자회사를 모두 포함해 모든 계열사의 자기자본비율을 산출한다.

    통합 시스템은 금융그룹 차원의 위기상황 분석도 실행한다. 자회사별 또는 자산별로 리스크 대비 수익성 평가를 정교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둬 개발됐다.

    △금융부처 경력 통한 전문성 인정받아
    김광수는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경쟁을 벌이다 김 전 회장이 스스로 후보에서 물러나며 단독후보로 추천된 뒤 2018년 4월 회장에 올랐다.

    김광수는 취임식에서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금융 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NH농협금융지주의 자회사 사이의 협업과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 농협경제지주와 네트워크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금융에도 힘을 쏟아 고객 응대와 금융사기 적발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는 “김광수 회장은 금융정책과 관련한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라며 “금융정보분석원장으로도 일해 최근 금융계의 화두인 핀테크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과 금융 전반에 통찰력을 보유해 회장으로 적격이라고 평가됐다”고 말했다.

    김광수가 회장에 오르며 NH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는 데 더 힘이 실렸다.

    금융감독원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김광수의 회장 선임절차와 개인적 자질 검증했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았다.

    김광수는 2011년 부산 저축은행 부정청탁 의혹을 받았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았고 오랜 관료 생활에서도 별다른 구설에 휘말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관료 출신
    김광수는 대학 졸업 후 외환은행을 다니다가 행정고시를 보고 관료가 됐다. 입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군대에 갔는데 하고 싶은 일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1순위가 공무원 2순위가 교수라서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원, 금융감독위원회,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에 몸담으며 1997년 외환위기, 1999년 대우사태, 2008년 금융위기 등을 겪었다.

    외환위기 때 상황실장으로 밤을 새우며 위기 대응에 앞장섰다. 금융위기 때는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을 맡아 합리적으로 사안을 잘 챙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광수는 관료 선후배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며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뒤 인터뷰에서 “관료 시절의 경험이 인생의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2009년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김석동 금융감독위원장이 2011년 금융정보분석원장으로 불러들였다.

    ◆ 비전과 과제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오른쪽)이 2019년 4월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사내방송 특별대담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 NH농협금융지주 >

    김광수는 2018년 4월30일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해 2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김광수는 NH농협금융 2기 운영방향으로 △체질개선 △미래 성장기반 마련 △농산업 가치 제고 △인재양성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NH농협금융그룹의 ‘체진개선’을 위해 자본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 성장기반 마련’과 관련해 “디지털 전환과 해외진출이 미래 성장기반 마련의 큰 축”이라며 “미래 금융회사로 살아남기 위해 철저하고 빠르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대출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청년농업인과 농식품 기업 발굴 및 투자, 운영자금 지원,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농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그룹의 자산인 임직원이 자산관리, 디지털금융 등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광수는 NH농협금융지주의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해 보험부문 실적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2019년 1분기에 NH농협생명보험은 순이익 6억 원, NH농협손해보험은 순이익 20억 원을 거뒀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97.4%, 77.0% 각각 줄었다.

    김광수는 2019년 2월부터 농협보험 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체질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김광수는 2019년 NH농협금융지주 위험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다른 금융지주와 비교해 자산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2018년 말 기준으로 NH농협금융지주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91%인데 신한금융지주(0.53%), KB금융지주(0.61%) 등 다른 금융지주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체 여신 가운데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로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여신은 연체기간 등 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나뉘는 데 고정이하(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평가된 여신은 부실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불량채권 비율이 낮기 때문에 자산 건전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NH농협금융지주는 정부의 농업정책과 금융정책 모두에 영향을 받는다. 김광수는 정부의 정책의도를 잘 파악하면서 소통을 원활히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평가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019년 2월14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9년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김광수는 소통형 리더로 친화력과 인적 네트워크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고경영자회의, 임직원 워크숍, 청년이사회, NH미래혁신리더 및 90년대 태어난 직원과 간담회 등을 통해 NH농협금융지주 안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학구열이 높아 어떤 문제든 쉽게 넘기지 않고 꼼꼼히 공부하고 알아본 뒤 이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경영신조로 논어에 나오는 ‘학여 역수행주 부진즉퇴(學如 逆水行舟 不進則退)’를 꼽는다. 배움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바로 후퇴한다는 의미다.

    김광수는 금융관료 시절 뛰어난 영어와 프랑스어 실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대리이사를 지낸 적이 있어 글로벌 감각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재정경제원 시절 프랑스 정부가 한국 공무원에게 국립행정학교(ENA)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공했는데 김광수가 첫번째 사례가 됐다. ENA 교육을 계기로 프랑스 이블린주 부지사 수습으로 3개월간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관료시절 실력을 인정받았고 선후배들의 신망도 매우 두텁다는 평가를 받으며 엘리트 관료로 지냈다. 

    김광수는 업무 처리능력과 성실함으로 ‘준비된 장관감’이라고 인정받았다.

    오랜 관료생활 동안에도 별다른 구설에 휘말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동 전 금융감독원장과 관료시절 손발을 맞췄다. 김석동 전 금감원장은 김광수를 “반쪽”이라고 했을 만큼 사이가 돈독하다. 김광수도 가장 큰 영향을 준 선배로 김석동 전 금감원장을 꼽는다.

    금융정보분석원장으로 일하면서 핀테크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과 금융산업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김광수는 금융권에서 대표적 친정부 인사로 꼽힌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증권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책읽기가 취미로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간접 경험을 쌓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에게도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서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여행을 갈 때면 그 지역에 관한 책을 읽는다고 한다. 2018년 여름휴가 때는 미국과 중국의 충돌을 다룬 '예정된 전쟁'을 읽었다.

    부산저축은행 사태에 연루돼 수감됐을 때 일기를 쓰기 시작해 지금도 자기 전 반드시 일기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는 기독교다. 수감됐을 때 성경 등 종교서적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 사건사고

    △부산저축은행사건에 연루
    김광수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됐다.

    검찰은 김광수가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시절 뇌물을 받고 부산저축은행의 대전저축은행 인수를 돕고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있을 때 부산저축은행이 퇴출되지 않도록 편의를 봐줬다고 판단했다.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아 금융정보분석원장에서 물러나고 수감됐다.

    2013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고 다시 금융위원회에 복직했다. 그러나 보직 없이 있다가 이듬해 금융위원회에서 사퇴했다.

    ◆ 경력

    ▲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이 2011년 6월2일 저축은행 비리사건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소환조사를 받는 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94부터 1997년까지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에서 일했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대리이사를 맡았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금융감독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법규과장, 법규심사과장, 은행팀장, 은행팀장, 은행감독과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2002년 12월 재정경제부 국제조세과장을 맡았다.

    2004년 3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을 지냈다.

    2005년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파견근무했다.

    2006년 9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 올랐다.

    2008년 3월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국장으로 일했다.

    2009년 12월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011년 3월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에 올랐다.

    2014년 8월 법무법인 율촌에서 고문을 담당했다.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에서 사외이사로 일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사외이사를 맡았다.

    2018년 4월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 학력

    1976년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프랑스 파리국제정치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프랑스국립행정학교 대학원 국제행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1995년 근정포장을 받았다.

    ◆ 기타

    2018년 NH농협금융지주에서 5억 원 미만의 연봉을 받으며 정확한 보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지주사 회장 중에 연봉이 공개되지 않은 사람은 김광수와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둘 뿐이다.

    1981년 3월17일부터 1982년 4월22일까지 육군 단기사병으로 복무하고 소집해제됐다.

    ◆ 어록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019년 5월24일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금융지주 및 계열사의 1990년대생 직원 20명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 NH농협금융지주 >

    “혁신적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돼 고객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이다. 꾸준히 혁신적 사업모델을 발굴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 (2019/06/12, NH농협손해보험이 내놓은 '온-오프 해외여행보험'에 1호 고객으로 가입하며)

    “디지털 전환, 농식품산업 특화 벤처캐피탈 등 NH농협금융만의 차별적 혁신금융 추진과 같은 농협금융의 미래를 위한 굵직한 과제들을 더욱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 3분기 안에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고 최고경영자회의, 임직원 워크숍, 청년이사회, NH미래혁신리더 및 90년대 태어난 직원과 간담회 등 다층적 소통을 통해 미래 변화관리에 속도를 내겠다.” (2019/06/11, 2019년 상반기 현장경영을 마무리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NH디지털혁신 캠퍼스가 미래 금융 생태계의 중심이자 NH농협금융 디지털 전환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다.” (2019/04/08, NH디지털혁신 캠퍼스 출범식에서)

    “다양한 배경을 지닌 직원들이 모인 만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기를 바란다. 항상 긍정적 호기심으로 자신을 계발하는 혁신리더가 되기를 바라며 혁신리더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2019/06/04, 제4기 NH미래혁신 리더 발대식에서)

    “디지털 전환으로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간단함과 재미, 그리고 솔직함은 필수적 요소다. NH농협금융의 혁신과 체질 개선을 선도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달라.” (2019/05/24, 1990년대에 태어난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 전반이 급변하는 시대에 금융권 직원들에게 디지털 역량은 필수적이다. 항상 끊임없이 학습하며 열정과 근성을 지니고 업무에 임해 앞으로 NH농협금융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 (2019/05/10, NH농협은행 신규직원대상 특강에서)

    “나무를 이용해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은 과거 누군가가 묘목을 심었기 때문이다. 미래의 NH농협금융을 위해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자기혁신을 해야 한다.” (2019/05/09, 취임1주년 대담에서)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다. NH농협금융의 미래를 책임질 중장기 전략을 착실히 수행하겠다. NH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농업·농촌과 국민을 위한 농협으로 자리매김 하겠다." (2019/04/29, 2019년 1분기 NH농협금융지주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과 자연재해 속에서도 농축협 임직원이 힘써 준 덕분에 NH농협손해보험이 농업인의 이익 증진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수 있었다. NH농협손해보험이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보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 (2019/04/10, 2018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NH디지털혁신 캠퍼스는 미래 금융 생태계의 중심이자 농협금융 디지털 전환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다. 입주기업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2019/04/08,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최근의 디지털 생태계 변화 속에서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혁신과 함께 정보보호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신뢰받는 농협금융이 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서 정보보호를 생활화하자." (2019/03/18, NH농협금융 정보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길 바란다. 청년이사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이 실질적으로 정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03/13, NH농협금융지주 제1기 청년이사회 위촉식에서)

    “농협금융의 국내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글로벌사업 확대에 좀 더 역점을 둬 농협금융 미래 수익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범농협의 지속가능한 수익센터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 (2019/02/14, 2019년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회의에서) 

    “2019년에는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내수 및 수출이 부진하면서 국내 경제의 하방압력이 커질 것이다. 실행 가능한 위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위험지표를 분석해 지속가능한 수익기반을 만들겠다. 경영체질을 개선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과 농촌 지원도 더욱 확대해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겠다." (2019/02/14, 2018년 NH농협금융지주 실적을 발표하며) 

    “2018년 어려운 여건에서도 힘을 한 데 모아 십여 년 만에 순이익 1조 원이라는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냈다. 2019년 경영환경은 유래 없이 혹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의 좋은 성과도 2007년 1조 클럽 이후 11년 만에 이전 수준 회복에 그쳤다는 데 방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은행과 증권은 안정적 수익 창출력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사업부문별 역량을 균형 있게 높여야 할 것이다. 보험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경영관리의 방점을 두고 자산운용, 캐피탈, 리츠운용 등은 범농협 시너지금융 및 소비자금융 강자로 성장해야한다." (2018/12/31, 2019년 신년사에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 업무 추진과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포상하겠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의 사기 진작뿐 아니라 농협금융 전체의 경쟁력 제고와 성과 중심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2018/12/20, 2018 농협금융인상(像) 사회공헌상(像) 시상식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등으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금융환경의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경영체질 개선으로 중장기적 수익 창출 기반을 확립해야 한다.” (2018/10/22, 2018년 3분기 종합경영성과 분석회의에서 자회사 대표들에게)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성과 감수성에 강점을 지닌 여성 직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NH농협금융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달라.” (2018/09/19,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여성 책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성을 끌어올리며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해야 한다." (2018/09/02, 2018년 농협금융 디지털 워크숍에서)

    “농협금융의 은행,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계열사들을 연결해 범농협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해외 진출도 자회사별로 따로하지 않고 그룹 차원에서 함께 진행할 것이다.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결합한 CIB공통투자도 추진하고 계열사 자산운용 역량도 하나로 모아 고객의 자산 가치를 높이겠다.” (2018/07/26, 기자간담회에서 농협금융의 성과와 앞으로의 경영방향을 발표하며)

    “NH농협리츠운용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상품을 출시하고 농협금융의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를 바란다.” (2018/07/05, NH농협리츠운용 출범식에서)

    “주변의 작은 것부터 바꾸는 실제적 혁신부터 추구하되 농협금융 혁신의 중심에는 농업인과 고객이 늘 있어야 한다. 직급과 나이를 불문하고 뜻이 있는 사람이 조직을 움직인다.” (2018/05/31, 제3기 NH미래혁신 리더 발대식에서)

    “NH농협금융이 다른 금융그룹과 다른 점은 농업인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농업과 농촌을 지원하는 농협의 수익 중심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고객의 수요에 맞춰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금융의 본질이고 이런 핵심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면 고객의 신뢰가 따라온다. NH농협금융지주와 자회사, 그리고 자회사 사이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 농협경제지주와도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다. 고객 확보와 마케팅에 강점이 있는 플랫폼기업 등 외부와 협업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NH농협금융지주가 스마트금융그룹으로 변화해야 한다.” (2018/04/30,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시간이 억울했지만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불행하지 않았다. 어려운 일을 겪고 나니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모든 일은 사필귀정이다. 이제 바라는 것은 공직자라는 직업을 이유로 더 이상 억울한 공직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 (2013/10/31, 부산저축은행 뇌물관련 재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뒤 연합인포맥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 ◆ 경영활동의 공과

    △부동산 신탁업 진출 실패 딛고 리츠를 중심으로 부동산금융 강화
    김광수는 리츠를 중심으로 NH농협금융지주의 부동산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은행 위주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NH농협리츠운용을 통해 2019년 10월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부동산 재간접형 공모·상장 리츠를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재간접 리츠는 실물 부동산에 투자된 펀드와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동산투자상품으로 투자지역과 대상자산, 투자전략에 따라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

    1차편입 자산은 서울 도심권의 서울스퀘어, 강남권의 삼성물산 서초 사옥과 N타워, 잠실권의 삼성SDS타워 수익증권으로 상장규모는 1180억 수준이다.

    2019년 1월에는 서울 방배동 업무용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한 1호 사모리츠 상품을 내놨다.

    김광수는 2019년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하는 데 실패했다. 금융위원회에 부동산신탁업 신규인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예비인가를 따내지 못했다.

    금융위원회는 2019년 3월3일 신영자산신탁, 한투부동산신탁, 대신자산신탁 등 3곳을 부동산신탁업 사업자로 예비인가했다.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을 것으로 유력했던 NH농협금융지주가 인가를 받지 못한 것을 두고 시장에서는 이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자본력과 인력, 부동산금융 경험을 내세웠지만 구체적 사업계획에서 경쟁사에 밀렸다는 평가다.

    NH농협금융지주는 농협네트웍스를 통해 지역 농·축협의 유휴농지 등을 활용하는 사업계획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 NH농협금융지주 실적 그래프.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을 통해 디지털금융 생태계 텃밭 만들어
    김광수는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본질적 체질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일부 업무에 디지털을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NH농협금융지주의 디지털 역량을 결집해 고객접점, 내부업무, 조직문화를 포함한 업무 모든 과정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4월8일 서울 서초구에 NH농협금융지주 디지털 전환에서 관제탑 역할을 맡을 NH디지털혁신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김광수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NH디지털혁신 캠퍼스가 미래 금융 생태계의 중심이자 NH농협금융 디지털 전환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금융권 최대 규모(2080㎡)의 디지털 특구로 ‘디지털연구개발(R&D)센터’와 ‘NH핀테크혁신센터’로 이뤄졌다.

    디지털R&D센터는 NH농협금융 디지털 연구·개발 총괄조직이다. NH농협은행이 경쟁사와 2년 이상의 기술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오픈API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사업모델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NH핀테크혁신센터를 통해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키우고 있다.

    금융 분야 19곳, 부동산 분야 5곳, 농업·식품 분야 5곳, 기타 분야 4곳 등 모두 33곳의 스타트업과 힘을 합쳐 NH농협금융지주의 디지털 생태계를 넓혀가기로 했다.

    △NH농협금융지주 2018년 최대 실적 달성
    NH농협금융지주는 2018년 순이익 1조4047억 원을 거뒀다. 2017년보다 33.5% 늘어난 것으로 2012년 NH농협금융지주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부실채권 관련 충당금 규모가 2017년보다 크게 줄고 이자 및 수수료이익 등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크게 늘었다.   

    2018년 누적 신용손실 충당금은 7355억 원으로 2017보다 22.1% 줄었다. 

    2018년 이자이익은 7조9104억 원, 수수료이익은 1조789억 원을 냈다. 2017년과 비교해 각각 9.9%, 4.5% 증가했다.

    NH농협금융지주의 실적 개선은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주도했다. 두 회사 모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NH농협은행은 2018년에 순이익 1조2226억 원을 내 2017년보다 87.5% 늘었다. NH투자증권은 순이익 3609억 원을 거둬 2017년과 비교해 3.1% 증가했다.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019년 4월8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열린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 이후 꾸준히 현장 챙겨 
    김광수는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에 오른 뒤부터 꾸준히 현장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에는 금융소외지역인 산간‧도서지역에 있는 영업점을 직접 살폈다.

    4월 초 강원권(고성, 속초)을 시작으로 4월 말 호남권(여수, 목포), 5월 도서권(울릉도), 6월 중부내륙권(문경, 보은) 영업점을 방문해 1박2일 일정으로 현장경영을 진행했다.

    현장경영 과정에서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농우바이오 종묘육종연구소, 남해화학, 축산물공판장, 농협홍삼 제조본부와 축산 스마트팜 농가도 방문해 금융지원 현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5월에는 뉴욕 및 홍콩에 있는 NH농협금융 점포와 현지법인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도 이어갔다.

    2월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현지 거점들을 방문해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베트남과 미얀마, 캄보디아 3개 나라의 중앙은행 총재와 부총재들을 만나 NH농협금융지주의 농업금융과 농업정책보험을 소개하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째아 찬토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를 만나 현지 농협금융의 사업 확대에 필요한 캄보디아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베트남 최대 은행인 아그리뱅크(Agribank)와 베트남 협동조합연맹, 미얀마 뚜(HTOO) 그룹 등 현지 협력사들을 방문해 경영진들과 협력사업의 진행 상황과 추가 협력과제도 논의했다.

    2018년에는 도심권 영업점을 중심으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김광수는 2018년 5월 보험,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등 자회사 7곳을 돌며 현장 경영간담회를 진행하고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들의 수익성 강화 전략을 실무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취임 초기인 만큼 앉아서 서류만 보지 않고 현장을 방문해 소통하며 직접 경영현황을 파악했다.

    △계열사 통합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NH농협금융지주가 2018년 7월4일 ‘통합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통합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은 기존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을 산출 때는 제외됐던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 보험자회사를 모두 포함해 모든 계열사의 자기자본비율을 산출한다.

    통합 시스템은 금융그룹 차원의 위기상황 분석도 실행한다. 자회사별 또는 자산별로 리스크 대비 수익성 평가를 정교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둬 개발됐다.

    △금융부처 경력 통한 전문성 인정받아
    김광수는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경쟁을 벌이다 김 전 회장이 스스로 후보에서 물러나며 단독후보로 추천된 뒤 2018년 4월 회장에 올랐다.

    김광수는 취임식에서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금융 소비자 보호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NH농협금융지주의 자회사 사이의 협업과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 농협경제지주와 네트워크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금융에도 힘을 쏟아 고객 응대와 금융사기 적발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는 “김광수 회장은 금융정책과 관련한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라며 “금융정보분석원장으로도 일해 최근 금융계의 화두인 핀테크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과 금융 전반에 통찰력을 보유해 회장으로 적격이라고 평가됐다”고 말했다.

    김광수가 회장에 오르며 NH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는 데 더 힘이 실렸다.

    금융감독원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김광수의 회장 선임절차와 개인적 자질 검증했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았다.

    김광수는 2011년 부산 저축은행 부정청탁 의혹을 받았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았고 오랜 관료 생활에서도 별다른 구설에 휘말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관료 출신
    김광수는 대학 졸업 후 외환은행을 다니다가 행정고시를 보고 관료가 됐다. 입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군대에 갔는데 하고 싶은 일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1순위가 공무원 2순위가 교수라서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원, 금융감독위원회,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에 몸담으며 1997년 외환위기, 1999년 대우사태, 2008년 금융위기 등을 겪었다.

    외환위기 때 상황실장으로 밤을 새우며 위기 대응에 앞장섰다. 금융위기 때는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을 맡아 합리적으로 사안을 잘 챙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광수는 관료 선후배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며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뒤 인터뷰에서 “관료 시절의 경험이 인생의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2009년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김석동 금융감독위원장이 2011년 금융정보분석원장으로 불러들였다.

  • ◆ 비전과 과제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오른쪽)이 2019년 4월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사내방송 특별대담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 NH농협금융지주 >

    김광수는 2018년 4월30일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해 2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김광수는 NH농협금융 2기 운영방향으로 △체질개선 △미래 성장기반 마련 △농산업 가치 제고 △인재양성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NH농협금융그룹의 ‘체진개선’을 위해 자본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 성장기반 마련’과 관련해 “디지털 전환과 해외진출이 미래 성장기반 마련의 큰 축”이라며 “미래 금융회사로 살아남기 위해 철저하고 빠르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대출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청년농업인과 농식품 기업 발굴 및 투자, 운영자금 지원,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농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그룹의 자산인 임직원이 자산관리, 디지털금융 등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광수는 NH농협금융지주의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해 보험부문 실적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2019년 1분기에 NH농협생명보험은 순이익 6억 원, NH농협손해보험은 순이익 20억 원을 거뒀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97.4%, 77.0% 각각 줄었다.

    김광수는 2019년 2월부터 농협보험 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체질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김광수는 2019년 NH농협금융지주 위험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다른 금융지주와 비교해 자산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2018년 말 기준으로 NH농협금융지주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91%인데 신한금융지주(0.53%), KB금융지주(0.61%) 등 다른 금융지주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체 여신 가운데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로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여신은 연체기간 등 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나뉘는 데 고정이하(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평가된 여신은 부실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불량채권 비율이 낮기 때문에 자산 건전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NH농협금융지주는 정부의 농업정책과 금융정책 모두에 영향을 받는다. 김광수는 정부의 정책의도를 잘 파악하면서 소통을 원활히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 평가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019년 2월14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9년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김광수는 소통형 리더로 친화력과 인적 네트워크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고경영자회의, 임직원 워크숍, 청년이사회, NH미래혁신리더 및 90년대 태어난 직원과 간담회 등을 통해 NH농협금융지주 안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학구열이 높아 어떤 문제든 쉽게 넘기지 않고 꼼꼼히 공부하고 알아본 뒤 이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경영신조로 논어에 나오는 ‘학여 역수행주 부진즉퇴(學如 逆水行舟 不進則退)’를 꼽는다. 배움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바로 후퇴한다는 의미다.

    김광수는 금융관료 시절 뛰어난 영어와 프랑스어 실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대리이사를 지낸 적이 있어 글로벌 감각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재정경제원 시절 프랑스 정부가 한국 공무원에게 국립행정학교(ENA)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공했는데 김광수가 첫번째 사례가 됐다. ENA 교육을 계기로 프랑스 이블린주 부지사 수습으로 3개월간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관료시절 실력을 인정받았고 선후배들의 신망도 매우 두텁다는 평가를 받으며 엘리트 관료로 지냈다. 

    김광수는 업무 처리능력과 성실함으로 ‘준비된 장관감’이라고 인정받았다.

    오랜 관료생활 동안에도 별다른 구설에 휘말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동 전 금융감독원장과 관료시절 손발을 맞췄다. 김석동 전 금감원장은 김광수를 “반쪽”이라고 했을 만큼 사이가 돈독하다. 김광수도 가장 큰 영향을 준 선배로 김석동 전 금감원장을 꼽는다.

    금융정보분석원장으로 일하면서 핀테크와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과 금융산업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김광수는 금융권에서 대표적 친정부 인사로 꼽힌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증권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책읽기가 취미로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간접 경험을 쌓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에게도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서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여행을 갈 때면 그 지역에 관한 책을 읽는다고 한다. 2018년 여름휴가 때는 미국과 중국의 충돌을 다룬 '예정된 전쟁'을 읽었다.

    부산저축은행 사태에 연루돼 수감됐을 때 일기를 쓰기 시작해 지금도 자기 전 반드시 일기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는 기독교다. 수감됐을 때 성경 등 종교서적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 사건사고

    △부산저축은행사건에 연루
    김광수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됐다.

    검찰은 김광수가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시절 뇌물을 받고 부산저축은행의 대전저축은행 인수를 돕고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있을 때 부산저축은행이 퇴출되지 않도록 편의를 봐줬다고 판단했다.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아 금융정보분석원장에서 물러나고 수감됐다.

    2013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고 다시 금융위원회에 복직했다. 그러나 보직 없이 있다가 이듬해 금융위원회에서 사퇴했다.

  • ◆ 경력

    ▲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이 2011년 6월2일 저축은행 비리사건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소환조사를 받는 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94부터 1997년까지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에서 일했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대리이사를 맡았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금융감독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법규과장, 법규심사과장, 은행팀장, 은행팀장, 은행감독과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2002년 12월 재정경제부 국제조세과장을 맡았다.

    2004년 3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을 지냈다.

    2005년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파견근무했다.

    2006년 9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에 올랐다.

    2008년 3월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국장으로 일했다.

    2009년 12월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011년 3월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에 올랐다.

    2014년 8월 법무법인 율촌에서 고문을 담당했다.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에서 사외이사로 일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사외이사를 맡았다.

    2018년 4월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 학력

    1976년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프랑스 파리국제정치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프랑스국립행정학교 대학원 국제행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1995년 근정포장을 받았다.

    ◆ 기타

    2018년 NH농협금융지주에서 5억 원 미만의 연봉을 받으며 정확한 보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지주사 회장 중에 연봉이 공개되지 않은 사람은 김광수와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둘 뿐이다.

    1981년 3월17일부터 1982년 4월22일까지 육군 단기사병으로 복무하고 소집해제됐다.

  • ◆ 어록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019년 5월24일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금융지주 및 계열사의 1990년대생 직원 20명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 NH농협금융지주 >

    “혁신적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돼 고객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이다. 꾸준히 혁신적 사업모델을 발굴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 (2019/06/12, NH농협손해보험이 내놓은 '온-오프 해외여행보험'에 1호 고객으로 가입하며)

    “디지털 전환, 농식품산업 특화 벤처캐피탈 등 NH농협금융만의 차별적 혁신금융 추진과 같은 농협금융의 미래를 위한 굵직한 과제들을 더욱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 3분기 안에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고 최고경영자회의, 임직원 워크숍, 청년이사회, NH미래혁신리더 및 90년대 태어난 직원과 간담회 등 다층적 소통을 통해 미래 변화관리에 속도를 내겠다.” (2019/06/11, 2019년 상반기 현장경영을 마무리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NH디지털혁신 캠퍼스가 미래 금융 생태계의 중심이자 NH농협금융 디지털 전환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다.” (2019/04/08, NH디지털혁신 캠퍼스 출범식에서)

    “다양한 배경을 지닌 직원들이 모인 만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기를 바란다. 항상 긍정적 호기심으로 자신을 계발하는 혁신리더가 되기를 바라며 혁신리더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2019/06/04, 제4기 NH미래혁신 리더 발대식에서)

    “디지털 전환으로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간단함과 재미, 그리고 솔직함은 필수적 요소다. NH농협금융의 혁신과 체질 개선을 선도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달라.” (2019/05/24, 1990년대에 태어난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 전반이 급변하는 시대에 금융권 직원들에게 디지털 역량은 필수적이다. 항상 끊임없이 학습하며 열정과 근성을 지니고 업무에 임해 앞으로 NH농협금융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 (2019/05/10, NH농협은행 신규직원대상 특강에서)

    “나무를 이용해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은 과거 누군가가 묘목을 심었기 때문이다. 미래의 NH농협금융을 위해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자기혁신을 해야 한다.” (2019/05/09, 취임1주년 대담에서)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다. NH농협금융의 미래를 책임질 중장기 전략을 착실히 수행하겠다. NH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농업·농촌과 국민을 위한 농협으로 자리매김 하겠다." (2019/04/29, 2019년 1분기 NH농협금융지주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과 자연재해 속에서도 농축협 임직원이 힘써 준 덕분에 NH농협손해보험이 농업인의 이익 증진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수 있었다. NH농협손해보험이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보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 (2019/04/10, 2018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NH디지털혁신 캠퍼스는 미래 금융 생태계의 중심이자 농협금융 디지털 전환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다. 입주기업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2019/04/08,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최근의 디지털 생태계 변화 속에서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혁신과 함께 정보보호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신뢰받는 농협금융이 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서 정보보호를 생활화하자." (2019/03/18, NH농협금융 정보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길 바란다. 청년이사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이 실질적으로 정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03/13, NH농협금융지주 제1기 청년이사회 위촉식에서)

    “농협금융의 국내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글로벌사업 확대에 좀 더 역점을 둬 농협금융 미래 수익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범농협의 지속가능한 수익센터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 (2019/02/14, 2019년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회의에서) 

    “2019년에는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내수 및 수출이 부진하면서 국내 경제의 하방압력이 커질 것이다. 실행 가능한 위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위험지표를 분석해 지속가능한 수익기반을 만들겠다. 경영체질을 개선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과 농촌 지원도 더욱 확대해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겠다." (2019/02/14, 2018년 NH농협금융지주 실적을 발표하며) 

    “2018년 어려운 여건에서도 힘을 한 데 모아 십여 년 만에 순이익 1조 원이라는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냈다. 2019년 경영환경은 유래 없이 혹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의 좋은 성과도 2007년 1조 클럽 이후 11년 만에 이전 수준 회복에 그쳤다는 데 방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은행과 증권은 안정적 수익 창출력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사업부문별 역량을 균형 있게 높여야 할 것이다. 보험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경영관리의 방점을 두고 자산운용, 캐피탈, 리츠운용 등은 범농협 시너지금융 및 소비자금융 강자로 성장해야한다." (2018/12/31, 2019년 신년사에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 업무 추진과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포상하겠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의 사기 진작뿐 아니라 농협금융 전체의 경쟁력 제고와 성과 중심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2018/12/20, 2018 농협금융인상(像) 사회공헌상(像) 시상식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등으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금융환경의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경영체질 개선으로 중장기적 수익 창출 기반을 확립해야 한다.” (2018/10/22, 2018년 3분기 종합경영성과 분석회의에서 자회사 대표들에게)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성과 감수성에 강점을 지닌 여성 직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NH농협금융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달라.” (2018/09/19,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여성 책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성을 끌어올리며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해야 한다." (2018/09/02, 2018년 농협금융 디지털 워크숍에서)

    “농협금융의 은행,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계열사들을 연결해 범농협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해외 진출도 자회사별로 따로하지 않고 그룹 차원에서 함께 진행할 것이다.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결합한 CIB공통투자도 추진하고 계열사 자산운용 역량도 하나로 모아 고객의 자산 가치를 높이겠다.” (2018/07/26, 기자간담회에서 농협금융의 성과와 앞으로의 경영방향을 발표하며)

    “NH농협리츠운용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상품을 출시하고 농협금융의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를 바란다.” (2018/07/05, NH농협리츠운용 출범식에서)

    “주변의 작은 것부터 바꾸는 실제적 혁신부터 추구하되 농협금융 혁신의 중심에는 농업인과 고객이 늘 있어야 한다. 직급과 나이를 불문하고 뜻이 있는 사람이 조직을 움직인다.” (2018/05/31, 제3기 NH미래혁신 리더 발대식에서)

    “NH농협금융이 다른 금융그룹과 다른 점은 농업인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농업과 농촌을 지원하는 농협의 수익 중심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고객의 수요에 맞춰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금융의 본질이고 이런 핵심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면 고객의 신뢰가 따라온다. NH농협금융지주와 자회사, 그리고 자회사 사이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 농협경제지주와도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다. 고객 확보와 마케팅에 강점이 있는 플랫폼기업 등 외부와 협업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NH농협금융지주가 스마트금융그룹으로 변화해야 한다.” (2018/04/30,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시간이 억울했지만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불행하지 않았다. 어려운 일을 겪고 나니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모든 일은 사필귀정이다. 이제 바라는 것은 공직자라는 직업을 이유로 더 이상 억울한 공직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 (2013/10/31, 부산저축은행 뇌물관련 재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뒤 연합인포맥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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