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순직 해양경찰관 유자녀 24명에게 장학금 5천만 원 전달

▲ 선진영 에쓰오일 전무(왼쪽) 전무, 오윤용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에쓰오일이 순직한 해양경찰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18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24명에게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유자녀들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선진영 에쓰오일 전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자랑스러운 해양경찰관 자녀와 에쓰오일이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에쓰오일은 해양경찰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13년 해양경찰청과 지속적인 후원협약을 맺고 해양경찰과 가족을 위한 ‘해경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공상 해경 격려금 지원, 영웅 해경 표창, 해경 부부를 위한 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