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베트남시장의 전력케이블 수요가 높아지면서 실적이 확대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 상향, 베트남에서 전력케이블 수요 늘어

▲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사장.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를 기존 8천 원에서 1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LS전선아시아 주가는 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 연구원은 “베트남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는 연 평균 9.1% 증가하고 국내 건설사들도 주상복합, 신도시 등 베트남 건설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베트남시장에서 LS전선아시아가 공급하는 전력케이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S전선아시아는 2019년에 지난해보다 높은 외형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제조사들의 베트남 진출이 늘며 고수익성인 부스닥트(대전류케이블)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동남아시아에 4세대(4G) 이동통신 투자, 유럽에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가 진행되며 광케이블 수요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LS전선아시아는 2019년 매출 5638억 원, 영업이익 26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46.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