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맘시터' 운영하는 맘편한세상과 보험상품 개발

▲ 박경희 KB손해보험 영업관리총괄 부사장(오른쪽)이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이 맘편한세상과 손잡고 안전한 아이돌봄 환경을 위한 보험 개발을 추진한다.

KB손해보험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아이돌봄서비스 모바일플랫폼 ‘맘시터’를 운영하는 맘편한세상과 안전한 아이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박경희 KB손해보험 영업관리총괄 부사장과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맘시터는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지역과 조건으로 아이돌보미와 부모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전국에 15만여 명의 아이돌보미와 8만여 명의 부모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의 프로필과 후기 및 인증정보 등을 제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아이돌보미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인·대물사고 △아이돌보미의 본인 상해사고 △아동학대 등 형사사건이 발생했을 때 위로금과 법률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상품 등을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박경희 부사장은 “아이돌봄과 관련한 다양한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맘시터를 이용하는 부모와 아이돌보미가 더욱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기업과 제휴를 맺어 더 나은 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