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와 마이크로소프트 개발협력, 김영섭 "디지털혁신 선도"

▲ 14일 싱가포르 MS아시아태평양 본부에서 열린 LGCN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김영섭 LGCNS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MS아태지역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CNS >

LG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디지털업무 혁신을 위한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 협력한다.

LGCNS는 14일 싱가포르 MS아시아태평양(APAC) 본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업무환경 혁신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신기술 및 솔루션 개발 협력 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영섭 LGCNS 대표이사 사장과 최문근 LGCN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상무,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MS아태지역 사장, 이지은 한국MS 부사장 등이 파트너십 체결식에 참석했다.

김 사장은 “개방형 생태계에서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톱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GCNS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반기에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업무혁신을 위한 차세대 솔루션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협업 솔루션 역량과 클라우드 전문성에 LGCNS의 IT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가 결합하게 된다.

LGCNS는 “회사의 그룹웨어 솔루션인 ‘지포탈(G-Portal)’과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환경인 ‘클라우드PC’에 윈도우10, 오피스365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협업 플랫폼을 결합해 메일과 메신저 기능, 다자간 화상회의, 문서 공동편집 등에서 업무혁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CNS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와 협업플랫폼 등 디지털 신기술 영역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LGCNS는 2019년까지 500여 명의 디지털 솔루션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