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가가 하락했다.

경영권 분쟁 관련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적정주가보다 지나치게 많이 상승했다는 심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 주가 5거래일째  하락, 진에어 한진 주가도 대폭 떨어져

▲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


14일 한진칼 주가는 전날보다 4.82%(1950원) 떨어진 3만8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칼 주가는 경영권 분쟁 기대감 때문에 주당 순자산가치(NAV) 이상으로 높게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진칼 주가는 이날 하락으로 10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4일 한진칼 주식은 모두 172만6571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모두 673억9700만 원이었다.

기관은 한진칼 주식 9만2152주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0만8951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대한항공을 제외한 다른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도 모두 하락했다.

진에어 주가는 4.95%(1150원) 떨어진 2만2100원에, 한진 주가는 5.28%(2300원) 하락한 4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대한항공 주가는 0.93%(300원) 오른 3만2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