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의 ‘위드 콘서트’를 연다.

신한은행은 1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 연주를 선보이는 ‘위드 콘서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 함께하는 콘서트

▲ 신한은행은 1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 연주를 선보이는 ‘위드 콘서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


공연 1부에서는 신한음악상 부문별 수상자 4인이 슈만의 '헌정'을 연주한다. 이를 시작으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관현악 앙상블, 영화 ‘라라랜드’ 삽입곡 등의 합주도 펼쳐진다.

2부에서는 바리톤 김주택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롯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등을 부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바리톤 김주택, 첼로 이하은, 바리톤 김태한, 바이올린 유다윤, 피아노 지윤건 등은 모두 최고의 클래식 연주자"라며 "4개 부문 연주자들이 함께 하는 협주가 처음인 데다 발달장애 연주자들과도 함께 연주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09년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한음악상’을 만들었다. 매년 신한음악상 수상자를 뽑아 시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