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에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출시했다.

LG전자는 13일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아스트룹 피언리 현대미술관(Astrup Fearnley Museet)에서 현지 거래선과 기자, 오피니언 리더 등 200여 명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출시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북유럽 4개국에 초프리미엄가전 ‘LG시그니처’ 출시

▲ 행사 참석자들이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살펴보고 있다. < LG전자 > 


이번 행사에는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과 이혜웅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 이범섭 LG전자 북유럽법인장 상무 등 LG전자 관계자와 LG 시그니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세계적 디자이너 톨스텐 밸루어(Torsten Valeur)가 참석했다.

행사를 개최한 아스트룹 피언리 현대미술관(Astrup Fearnley Museet)은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를 건축한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건축물로 미술관의 조형미가 뛰어나 제품이 더욱 돋보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본질이 잘 드러나도록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해 가전제품을 예술작품처럼 전시했다”고 말했다. 

갤러리에는 북유럽에 선보일 냉장고와 세탁기, 올레드TV, 가습공기청정기, 건조기, 와인셀러,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 7종의 LG 시그니처가 전시됐다.

행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LG 시그니처 토크’ 세션에서는 북유럽 출신의 디자이너와 배우, 요리사가 실제 LG 시그니처 제품을 사용했던 경험담을 공유했다. LG 시그니처를 활용한 쿠킹쇼도 이어졌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은 단순하고 깔끔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북유럽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북유럽 고객들이 디자인뿐 아니라 압도적 성능을 갖춘 LG 시그니처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해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 대표 부사장은 “LG 시그니처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 북유럽에서 LG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