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상호 기자
2019-06-14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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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


    ◆ 생애

    김창권은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이다.

    롯데카드 매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임직원들을 다독이며 회사 분위기를 안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를 거쳐 투자금융회사(IB)와 회계법인을 두루 경험한 금융 전문가다.

    국제금융 쪽에 특히 밝다. 롯데자산개발의 오랜 대표 경험으로 부동산투자에도 조예가 깊다. 

    1958년 9월10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은행에 입사해 국제금융 분야에서 근무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해외자산유동화부 팀장과 모건스탠리 프로퍼티즈 부동산투자담당 상무, 삼정KPMG 부동산본부장을 지냈다.

    부실채권과 부동산투자 업무를 주로 담당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눈에 띄어 롯데그룹에 영입됐다.

    신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롯데자산개발 대표로 9년 동안 재직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추구하는 전쟁터의 장수같은 리더십을 추구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롯데카드 매각 성사
    2019년 5월24일 롯데지주가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과 롯데카드 지분 79.83%를 1조3810억 원에 판다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롯데카드 매각이 확정됐다.

    롯데카드의 본입찰이 2019년 4월19일 마감됐을 때 인수의사를 밝힌 곳은 하나금융지주,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3곳이었다.

    업계에서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고려해 하나금융지주를 가장 유력하게 봤다. 사모펀드보다는 금융지주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9년 4월30일 우리은행이 지분투자 형식으로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이 유력한 인수후보자로 떠올랐다.

    대주주 적격성 통과 문제가 해결된 데다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원치 않는 금융계열사 매각을 추진한 것이니만큼 추후 재매입 가능성을 열어놓으려 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롯데지주는 2019년 5월3일 업계의 예상을 깨고 한앤컴퍼니를 롯데카드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를 놓고 업계에서는 신 회장의 의중이 일단 공정거래법상 규제를 피한 뒤 금융 계열사를 재매입하려 한다는 '파킹딜'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한앤컴퍼니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가 KT새노조로부터 탈세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을 당하고 수사가 시작되면서 한앤컴퍼니의 롯데카드 인수는 난기류를 만나게 됐다.

    결국 롯데지주는 2019년 10월까지인 공정거래법상 금융계열사 지분처분 시한을 지키기 위해 2019년 5월21일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시 선정했다.

    ▲ 롯데카드 실적.

    △2018년 롯데카드 실적 회복 이끌어
    롯데카드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539억2300만 원, 순이익 1143억3천만 원을 거뒀다. 2017년보다 영업이익은 35.1%, 순이익은 109.8% 늘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마케팅 효율 개선, 상품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신상품 판매 호조, 금융상품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2018년 순이익이 늘었다”며 “2017년 영업권 상각,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에 따른 기저효과도 순이익 급등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김창권은 2018년 4월에 새로운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발표하고 다섯 종류의 ‘아임(I’m)’ 키드를 선보이는 등 대대적으로 롯데카드의 상품 포트포리오를 개편했는데 이런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다만 순이익이 100% 넘게 늘어난 것은 기저효과의 덕을 본 것이다.

    롯데카드의 2017년 순이익은 영업권 상각 318억 원, 관계사 지분평가 손실 83억 원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2016년보다 크게 떨어졌었다.

    △롯데카드 브랜드 대대적 단장
    ‘롯데카드만의 색깔찾기’ 전략의 일환으로 브랜드를 새 단장했다. 

    롯데카드는 2018년 4월 7년 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변경하고 비쥬얼 아이덴티티(VI)와 상품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했다.

    김창권은 취임식에서 “지금처럼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불확실성을 이겨내려면 롯데카드만의 전략, 롯데카드만의 정체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야심차게 브랜드 단장을 준비해왔다. 

    롯데카드는 고객의 삶을 더욱 가치있게 만든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정하고  ‘I’m(아임) 카드’ 라인업을 내놓았다. 

    카드를 쓰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가장 ‘나다운’ 카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아임 원더풀(I'm WONDERFUL)’, ‘아임 치어풀(I'm CHEERFUL)’, ‘아임 하트풀(I'm HEARTFUL)’, ‘아임 조이풀(I'm JOYFUL)’, ‘아임 그레이트(I'm GREAT)’ 카드 5종을 출시했다. 

    △베트남에서 신용카드 라이선스 취득
    롯데카드가 2018년 3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베트남 현지 소비자금융회사인 ‘테크콤파이낸스’의 인수를 최종적으로 승인받았다.

    롯데카드는 승인을 통해 국내 카드사 가운데 최초로 베트남 소비자 금융 및 신용카드 라이선스를 획득하게 됐다.

    롯데카드는 2017년 9월 테크콤파이낸스를 인수한 뒤 국내 및 베트남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업무를 추진해 왔다.

    김창권은 2017년 9월 베트남 하노이 알마즈컨벤션센터에서 응우엔 레 꾸옥 아인 테크콤뱅크 대표와 만나 ‘테크콤파이낸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테크콤파이낸스는 베트남 금융기업인 테크콤뱅크의 자회사로 신용카드와 할부금융, 소비자대출 등의 금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창권은 베트남 금융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 인수를 추진했다. 베트남은 연 평균 6%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국가인데 가파른 경제 성장세와 달리 금융시장의 성숙도는 아직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창권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새 금융시장을 주목해 왔고 이번 인수계약은 그 과정의 첫 결과물인 만큼 남은 절차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지에 진출한 롯데그룹 계열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금융사업의 빠른 안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신기술 도입
    롯데카드는 2017년 5월 손바닥 정맥정보를 활용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인 '롯데카드핸드페이'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생체 정보만으로 본인 인증과 함께 신용카드 결제까지 이루어지는 바이오페이서비스가 상용화된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이다.

    롯데카드는 2015년부터 롯데카드핸드페이 출시를 준비해왔다. 손바닥 정맥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결제 때 전용 단말기에 손바닥을 잠시 올려놓으면 카드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고객들이 실물카드나 스마트폰도 소지할 필요가 없는 만큼 결제와 보안에 혁신을 낳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롯데카드 대표이사 선임
    2017년 2월 롯데카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신동빈 회장이 친정체제를 강화하고 과거보다 젊은 CEO를 전면에 내세우는 기조에 따라 선임된 것이라는 평을 들었다.

    김창권은 롯데자산개발에서 부동산 투자사업 경험을 쌓았는데 카드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았다.

    롯데카드는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김창권의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관측됐다. 롯데카드는 2016년 순이익이 1065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전년보다 20.7% 하락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금리 인상 등 카드업계가 전체적으로 부진한 상황까지 감안한다면 김창권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자산개발 성장
    김창권은 롯데자산개발이 설립될 때부터 대표를 맡아 롯데그룹의 주요 개발사업에 성과를 내며 몸집을 키웠다.

    롯데자산개발은 2008년 매출 36억 원, 영업손실 24억 원, 순손실 22억 원을 냈는데 2017년에는 매출 6164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 순이익 133억 원으로 성장했다.

    김창권은 2011년 롯데몰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롯데몰 수원, 롯데몰 은평 등을 개장하며 롯데자산개발을 복합쇼핑몰 개발사업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감했다. 롯데몰 송도, 롯데몰 대구 등도 추진하고 롯데몰 선양과 롯데몰 하노이 등 해외에서도 개발사업을 벌였다.

    복합쇼핑몰뿐 아니라 지역친화형 패션몰인 롯데피트인 1호점을 동대문에, 2호점을 경기도 군포에 냈다. 이 외에 마곡나루역 캐슬파크 등 오피스텔 분양사업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속초 롯데리조트로 복합리조트, 홍대 L7호텔로 호텔 개발사업도 벌였다.

    ◆ 비전과 과제

    ▲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2017년 1월12일 업계관계자들과 롯데월드몰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카드의 매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임직원을 다독이며 회사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주요 당면 과제다.

    롯데그룹은 2019년 5월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과 롯데카드 지분 79.83%를 1조3810억 원에 팔기로 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롯데카드 임직원 사이에서 사모펀드에 회사가 매각되는 만큼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아 고용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창권은 임직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회사의 매각을 알리며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은 거래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임직원의 5년 고용보장을 계약서에 명시했다”며 “더 이상 흔들리지 말고 단합된 모습으로 더 나은 롯데카드를 만들어가는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김창권은 사내게시판 글은 물론 직원들과 대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계약에 명시된 고용보장을 언급하며 고용불안 해소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권은 2018년 11월 롯데그룹이 롯데카드 매각 추진을 공식화한 후에도 “최적의 인수자를 찾아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 보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직원들을 안심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고용불안 우려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2013년 현재 오렌지라이프인 ING생명을 인수하면서 3년 고용보장을 약속했으나 인수 뒤 반년 만에 전체 인력의 20% 정도를 구조조정한 뒤 신한금융지주에 매각한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롯데카드는 전업카드사 가운데 자산규모 대비 직원 수가 많은 회사로 꼽힌다. 2019년 3월 말 기준으로 자산규모는 12조7274억 원, 정규직 직원수는 1446명이다.

    같은 기준으로 KB국민카드는 자산규모 20조1636억 원, 정규직 직원수 1521명이고 현대카드는 15조9725억 원, 정규직 직원수 1409명이다.

    앞으로 합병 가능성이 언급되는 우리카드는 자산규모 9조6583억 원, 정규직 직원 수 715명이다.

    김창권은 롯데카드 매각이 시작된 뒤인 2018년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는 점과 국제금융, 부동산금융 등에서 전문성을 갖춰 신 회장의 신임이 두텁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롯데카드 매각이 마무리 된 뒤 롯데그룹으로 돌아가 계속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 평가

    ▲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2018년 11월6일 '레드햇포럼 서울 2018'에서 롯데카드를 대표해 '최고 디지털 전환상'을 수상하고 있다.  

    형식보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성향이다. 롯데카드 사장 취임 후 직원들에게 핵심만 요약해서 보고할 것을 지시하며 정례회의를 월 1회로 줄였다.

    전략적 의사결정과 빠른 실행 등 컨설턴트형 업무방식을 직원들이 모두 갖춰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전쟁과 경영은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귀감으로 삼는다.

    사업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계열사 사이에 업무중복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일을 추진한다는 말도 듣는다.

    롯데자산개발이 다른 계열사와 협의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부지 개발사업을 진행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이 때문에 계열사 사이에 갈등이 자주 생기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신임을 바탕으로 일을 너무 많이 벌린다는 그룹 내부의 지적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창권은 국제금융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 신동빈 회장의 신뢰를 전폭적으로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덕분에 김창권은 보수적 롯데그룹에서 외부출신으로 9년 동안 단일 계열사(롯데자산개발) 최고경영자를 지내 롯데 최장수 최고경영자 반열에 올랐다.

    김창권은 “전쟁터와 경영은 모두 리더십을 요구한다”며 이순신 장군을 리더십의 귀감으로 꼽는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롯데카드 매각을 앞두고 2018년 연말 임원이사에서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오히려 사장으로 승진하며 힘이 실렸다. 롯데카드 실적을 개선하고 매각도 성사시킨 것은 김창권의 성과로 평가받는다.

    ◆ 사건사고

    △금융그룹 통합감독 도입 앞두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거래 지적 받아   
    금융감독원은 2018년 7월 금융그룹 통합감독 도입을 앞두고 2018년 4월25일 각 금융그룹 경영진에게 구체적 개선사항을 내놓았는데 롯데그룹 금융계열사에서는 롯데카드를 집중적으로 꼽았다.

    대표회사가 직접적 개선대상이 된 만큼 김창권은 다른 계열사들보다 롯데카드 자체의 사업구조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금감원은 롯데카드의 매출 30% 이상이 롯데마트·백화점 등 계열사로부터 발생하는 점을 지적했다. 사실상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이나 롯데쇼핑, 롯데마트와 시너지를 염두하고 만들어졌던 카드사인 만큼 상대적으로 내부거래 비중이 높았다.

    롯데카드는 2002년 롯데그룹이 인수한 동양카드를 전신으로 하는데 2003년 롯데쇼핑 카드사업부문의 통합과 롯데백화점 카드사업부의 분할합병 뒤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동양카드는 당시 회원이 30만 명이었고 롯데백화점카드는 6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던 만큼 롯데카드는 사업 초기부터 롯데그룹으로부터 안정적 수익을 올려왔다. 

    △2017년 적자에도 고배당
    롯데카드가 2017년 순이익이 49%나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배당금을 책정했다.

    카드업황이 좋지 않은데다 롯데카드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중요한 국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주주에게 돈을 돌리고 있어 그룹 차원의 다른 전략이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롯데카드는 2017년 순이익 544억 원을 냈다. 롯데카드는 2018년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금을 216억7460만 원으로 결정했고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했다. 롯데카드의 2017년 배당금은 2016년 배당금보다 오히려 3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그룹의 계열사들 대부분이 2017년 배당금을 늘려 대주주에게 자금을 보내고 있고 롯데카드 역시 이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됐다.

    롯데쇼핑이 롯데카드 지분을 93.8%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의 개인 최대주주(9.89%)인 만큼 롯데카드의 이익잉여금이 신 회장에게 흘러들어가는 셈이다.

    신 회장은 이 밖에 롯데카드 직접 보유분(0.27%), 롯데쇼핑-롯데지주 등 우회 보유분 등을 통해서도 롯데카드 배당금을 받았다. 

    롯데카드는 2018년 순이익이 1144억 원으로 실적이 개선되자 배당을 336억3300만 원으로 늘렸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사업
    2016년 7월11일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사업 과정에서 수십억 원대 투자금이 빼돌려진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롯데그룹은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롯데자산개발을 통해 경기도 화성에 유니버셜스튜디오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사업 6년 만에 롯데자산개발이 81억 원을 들여 확보한 지분은 휴지조각이 됐고 투자금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검찰은 롯데자산개발이 투자금 명목으로 유니버셜스튜디오 개발업체에 납입한 뒤 다시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했다.

    △롯데그룹 비자금 금고 역할 의혹
    2016년 6월 검찰이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의혹을 놓고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면서 김창권은 롯데의 ‘금고지기’ 역할을 맡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롯데자산개발이 국내외 부동산 매매·개발·운영에 관한 업무를 다루기 때문에 신 회장 등의 비자금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김창권은 이 과정에서 검찰의 출국금지 명령을 받았다. 롯데 오너 일가와 주요 계열사 대표 등 24명에 포함됐다.

    김창권은 검찰이 롯데그룹을 상대로 2016년 6월10일 벌인 1차 압수수색 대상자에도 포함됐다.

    △거액의 유상증자
    2015년 2월 롯데자산개발은 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이뤄진 증자에는 법인주주인 롯데그룹 계열사 6곳이 모두 참여했다.
     
    일각에서는 롯데 계열사들이 500억 원을 롯데자산개발에 쏟아 붓는 과정에 신 회장의 지시가 있었을 공산이 크다는 말도 나왔다. 오너의 결정없이 이 정도의 거액 투자는 어렵다는 것이다.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롯데자산개발이 공격적 부동산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각 계열사들이 투자 결정을 한 것으로 안다”며 “관련 내용도 다 공시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경력

    ▲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7년5월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문을 연 생체인식 결제기술 기반 무인첨보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점'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86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해 부산지점과 인사부 국제금융부에 재직했다.

    1991년 한국산업증권 경영지원실과 런던사무소, 채권인수부를 거쳤다.

    1997년 한국자산관리공사 해외자산유동화부 팀장을 맡았다.

    2000년 모건스탠리 프로퍼티즈 부동산투자담당 상무가 됐다.

    2004년 삼정KPMG에서 부동산본부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7년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전무를 맡았다.

    2011년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롯데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이 됐다.

    2018년 12월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6년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7년 3월10일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경영권 지분매각이 진행되면서 특히 임직원 여러분들의 염려와 불안감이 크신 것에 저를 포함한 경영진 또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경영진은 노동조합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경영진-노조협의체’를 구성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있고 롯데지주와의 지속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9/05/27, 롯데카드 지분이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에 매각됨을 알리며)

    “지속적 가맹점수수료 인하와 마케팅 비용 규제, 국내외 경기둔화, 조달비용 상승 등으로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주회사의 공정거래법 규제 준수를 위한 회사 지분의 매각절차도 진행 중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려면 수익구조 다변화는 불가피하다. 기존 신용판매와 금융수익 모델을 넘어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영역을 적극 발굴하는 등 각 부문 업무특성에 맞춰 전방위로 다변화를 추진해야 한다.” (2019/01/02, 2019년 신년사에서)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지분 소유 금지조항에 따라 법적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지금 시점에서 최적의 인수자를 찾아 고용안정과 처우 보장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노력하겠다.” (2018/11/27, 롯데카드 임직원들에게 롯데카드 매각 결정을 알리며)

    “기존 정보기술(IT) 시스템은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에 필요한 신속성과 유연성에 한계가 있었다.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새로운 고객 수요와 변화하는 결제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고 전사적 차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해 나가겠다.” (2018/11/07, ‘레드햇 포럼 서울 2018’에서 최고 디지털전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시대의 진정한 의미는 기술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삶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는 것에 있다.” (2018/07/23, 모바일 신용카드 플래폼인 ‘롯데카드 라이프’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이며)

    “베트남 중앙은행 및 국내 금융당국의 전폭적 지원과 테크콤뱅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비교적 단기간에 최종 인수 계약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롯데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조기에 파이낸스 사업을 안착시켜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 받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8/03/13, 베트남 현지 파이낸스사인 ‘테크콤 파이낸스(Techcom Finance)’의 지분 100% 인수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뒤)

    “2016년에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고 이번에 반부패경영시스템 추가 인증을 통해 실천적인 준법,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윤리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017/04/26, 롯데카드가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서)

    “2015년부터 롯데카드는 핸드페이를 꾸준히 준비해왔다. 핸드페이는 내 몸이 결제수단이 되는 바이오페이 시대를 여는 첫 작품으로 4차 산업혁명의 안전한 금융 ICT 기반이 될 결제시스템이다. 고객이 더 편리하고, 빠르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2017/05/16, 세계 최초 정맥인증 결제서비스 '핸드페이' 도입에 성공하고서)

    “지금처럼 어려운 경영환경,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성을 이겨내려면 롯데카드만의 전략과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롯데카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시대의 변화를 앞서나가는 모바일 카드사로의 혁신을 이뤄내자. 곧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가 필요 없는 시대가 올 것이다.” (2017/03/10,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롯데 피트인 산본’은 새로운 지역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할 것이다. 고객은 물론 지역상권과도 잘 어우러지는 지역친화적 상생모델로 만들겠다” (2016/05/01, 서울 동대문점에 이어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패션 전문쇼핑몰 ‘롯데피트인’을 개장한다고 밝히며)

    “롯데자산개발은 복합개발사업에 있어 사업영역은 물론 진출 지역에도 한계를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해 나갈 것이다.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 (2016/02/02,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히며)

    “롯데자산개발은 그동안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원’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온 ‘리벨로퍼(리테일+디벨로퍼)’로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종합부동산회사다. 올해도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2016/01/20, 오피스텔 분양사업과 복합쇼핑몰 신규 프로젝트 착공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롯데의 편의점 등 유통과 카드, 캐피탈 등 금융에 이르기까지 통합 생활 서비스를 뉴스테이에 선보여 기존 사업자들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20~30대 임차수요가 많은 도심역세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 (2015/12/03, 롯데자산개발이 2020년까지 서울 도심지를 중심으로 총 8천여 가구 규모의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롯데자산개발은 복합개발사업에 있어 사업영역은 물론 진출 지역에도 한계를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해 나갈 것이다.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 (2015/08,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뉴델리역, 니자무딘역을 직접 시찰하고, 인도 모디 총리(Narendra Modi)를 현지에서 만나 뉴델리역 복합역사개발에 대해 협의하며)

    “롯데센터 하노이는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롯데’ 브랜드를 베트남에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다.” (2014/08/27, 베트남 하노이에 초고층 복합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오픈하겠다고 밝히며)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양양국제공항과 함께 강원도의 국제적인 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2014/08/04, 롯데가 속초시, 강원도와 ‘속초 롯데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히며)
  • ◆ 경영활동의 공과

    △롯데카드 매각 성사
    2019년 5월24일 롯데지주가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과 롯데카드 지분 79.83%를 1조3810억 원에 판다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롯데카드 매각이 확정됐다.

    롯데카드의 본입찰이 2019년 4월19일 마감됐을 때 인수의사를 밝힌 곳은 하나금융지주,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3곳이었다.

    업계에서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고려해 하나금융지주를 가장 유력하게 봤다. 사모펀드보다는 금융지주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9년 4월30일 우리은행이 지분투자 형식으로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이 유력한 인수후보자로 떠올랐다.

    대주주 적격성 통과 문제가 해결된 데다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원치 않는 금융계열사 매각을 추진한 것이니만큼 추후 재매입 가능성을 열어놓으려 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롯데지주는 2019년 5월3일 업계의 예상을 깨고 한앤컴퍼니를 롯데카드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를 놓고 업계에서는 신 회장의 의중이 일단 공정거래법상 규제를 피한 뒤 금융 계열사를 재매입하려 한다는 '파킹딜'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한앤컴퍼니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가 KT새노조로부터 탈세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을 당하고 수사가 시작되면서 한앤컴퍼니의 롯데카드 인수는 난기류를 만나게 됐다.

    결국 롯데지주는 2019년 10월까지인 공정거래법상 금융계열사 지분처분 시한을 지키기 위해 2019년 5월21일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시 선정했다.

    ▲ 롯데카드 실적.

    △2018년 롯데카드 실적 회복 이끌어
    롯데카드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539억2300만 원, 순이익 1143억3천만 원을 거뒀다. 2017년보다 영업이익은 35.1%, 순이익은 109.8% 늘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마케팅 효율 개선, 상품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신상품 판매 호조, 금융상품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2018년 순이익이 늘었다”며 “2017년 영업권 상각,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에 따른 기저효과도 순이익 급등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김창권은 2018년 4월에 새로운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발표하고 다섯 종류의 ‘아임(I’m)’ 키드를 선보이는 등 대대적으로 롯데카드의 상품 포트포리오를 개편했는데 이런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다만 순이익이 100% 넘게 늘어난 것은 기저효과의 덕을 본 것이다.

    롯데카드의 2017년 순이익은 영업권 상각 318억 원, 관계사 지분평가 손실 83억 원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2016년보다 크게 떨어졌었다.

    △롯데카드 브랜드 대대적 단장
    ‘롯데카드만의 색깔찾기’ 전략의 일환으로 브랜드를 새 단장했다. 

    롯데카드는 2018년 4월 7년 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변경하고 비쥬얼 아이덴티티(VI)와 상품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했다.

    김창권은 취임식에서 “지금처럼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불확실성을 이겨내려면 롯데카드만의 전략, 롯데카드만의 정체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야심차게 브랜드 단장을 준비해왔다. 

    롯데카드는 고객의 삶을 더욱 가치있게 만든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정하고  ‘I’m(아임) 카드’ 라인업을 내놓았다. 

    카드를 쓰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가장 ‘나다운’ 카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아임 원더풀(I'm WONDERFUL)’, ‘아임 치어풀(I'm CHEERFUL)’, ‘아임 하트풀(I'm HEARTFUL)’, ‘아임 조이풀(I'm JOYFUL)’, ‘아임 그레이트(I'm GREAT)’ 카드 5종을 출시했다. 

    △베트남에서 신용카드 라이선스 취득
    롯데카드가 2018년 3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베트남 현지 소비자금융회사인 ‘테크콤파이낸스’의 인수를 최종적으로 승인받았다.

    롯데카드는 승인을 통해 국내 카드사 가운데 최초로 베트남 소비자 금융 및 신용카드 라이선스를 획득하게 됐다.

    롯데카드는 2017년 9월 테크콤파이낸스를 인수한 뒤 국내 및 베트남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업무를 추진해 왔다.

    김창권은 2017년 9월 베트남 하노이 알마즈컨벤션센터에서 응우엔 레 꾸옥 아인 테크콤뱅크 대표와 만나 ‘테크콤파이낸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테크콤파이낸스는 베트남 금융기업인 테크콤뱅크의 자회사로 신용카드와 할부금융, 소비자대출 등의 금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창권은 베트남 금융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 인수를 추진했다. 베트남은 연 평균 6%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국가인데 가파른 경제 성장세와 달리 금융시장의 성숙도는 아직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창권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새 금융시장을 주목해 왔고 이번 인수계약은 그 과정의 첫 결과물인 만큼 남은 절차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지에 진출한 롯데그룹 계열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금융사업의 빠른 안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신기술 도입
    롯데카드는 2017년 5월 손바닥 정맥정보를 활용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인 '롯데카드핸드페이'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생체 정보만으로 본인 인증과 함께 신용카드 결제까지 이루어지는 바이오페이서비스가 상용화된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이다.

    롯데카드는 2015년부터 롯데카드핸드페이 출시를 준비해왔다. 손바닥 정맥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결제 때 전용 단말기에 손바닥을 잠시 올려놓으면 카드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고객들이 실물카드나 스마트폰도 소지할 필요가 없는 만큼 결제와 보안에 혁신을 낳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롯데카드 대표이사 선임
    2017년 2월 롯데카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신동빈 회장이 친정체제를 강화하고 과거보다 젊은 CEO를 전면에 내세우는 기조에 따라 선임된 것이라는 평을 들었다.

    김창권은 롯데자산개발에서 부동산 투자사업 경험을 쌓았는데 카드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았다.

    롯데카드는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김창권의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관측됐다. 롯데카드는 2016년 순이익이 1065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전년보다 20.7% 하락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금리 인상 등 카드업계가 전체적으로 부진한 상황까지 감안한다면 김창권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자산개발 성장
    김창권은 롯데자산개발이 설립될 때부터 대표를 맡아 롯데그룹의 주요 개발사업에 성과를 내며 몸집을 키웠다.

    롯데자산개발은 2008년 매출 36억 원, 영업손실 24억 원, 순손실 22억 원을 냈는데 2017년에는 매출 6164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 순이익 133억 원으로 성장했다.

    김창권은 2011년 롯데몰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롯데몰 수원, 롯데몰 은평 등을 개장하며 롯데자산개발을 복합쇼핑몰 개발사업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감했다. 롯데몰 송도, 롯데몰 대구 등도 추진하고 롯데몰 선양과 롯데몰 하노이 등 해외에서도 개발사업을 벌였다.

    복합쇼핑몰뿐 아니라 지역친화형 패션몰인 롯데피트인 1호점을 동대문에, 2호점을 경기도 군포에 냈다. 이 외에 마곡나루역 캐슬파크 등 오피스텔 분양사업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속초 롯데리조트로 복합리조트, 홍대 L7호텔로 호텔 개발사업도 벌였다.

  • ◆ 비전과 과제

    ▲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2017년 1월12일 업계관계자들과 롯데월드몰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카드의 매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임직원을 다독이며 회사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주요 당면 과제다.

    롯데그룹은 2019년 5월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과 롯데카드 지분 79.83%를 1조3810억 원에 팔기로 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롯데카드 임직원 사이에서 사모펀드에 회사가 매각되는 만큼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아 고용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창권은 임직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회사의 매각을 알리며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은 거래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임직원의 5년 고용보장을 계약서에 명시했다”며 “더 이상 흔들리지 말고 단합된 모습으로 더 나은 롯데카드를 만들어가는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김창권은 사내게시판 글은 물론 직원들과 대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계약에 명시된 고용보장을 언급하며 고용불안 해소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권은 2018년 11월 롯데그룹이 롯데카드 매각 추진을 공식화한 후에도 “최적의 인수자를 찾아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 보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직원들을 안심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고용불안 우려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2013년 현재 오렌지라이프인 ING생명을 인수하면서 3년 고용보장을 약속했으나 인수 뒤 반년 만에 전체 인력의 20% 정도를 구조조정한 뒤 신한금융지주에 매각한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롯데카드는 전업카드사 가운데 자산규모 대비 직원 수가 많은 회사로 꼽힌다. 2019년 3월 말 기준으로 자산규모는 12조7274억 원, 정규직 직원수는 1446명이다.

    같은 기준으로 KB국민카드는 자산규모 20조1636억 원, 정규직 직원수 1521명이고 현대카드는 15조9725억 원, 정규직 직원수 1409명이다.

    앞으로 합병 가능성이 언급되는 우리카드는 자산규모 9조6583억 원, 정규직 직원 수 715명이다.

    김창권은 롯데카드 매각이 시작된 뒤인 2018년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는 점과 국제금융, 부동산금융 등에서 전문성을 갖춰 신 회장의 신임이 두텁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롯데카드 매각이 마무리 된 뒤 롯데그룹으로 돌아가 계속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 ◆ 평가

    ▲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2018년 11월6일 '레드햇포럼 서울 2018'에서 롯데카드를 대표해 '최고 디지털 전환상'을 수상하고 있다.  

    형식보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성향이다. 롯데카드 사장 취임 후 직원들에게 핵심만 요약해서 보고할 것을 지시하며 정례회의를 월 1회로 줄였다.

    전략적 의사결정과 빠른 실행 등 컨설턴트형 업무방식을 직원들이 모두 갖춰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전쟁과 경영은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귀감으로 삼는다.

    사업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계열사 사이에 업무중복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일을 추진한다는 말도 듣는다.

    롯데자산개발이 다른 계열사와 협의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부지 개발사업을 진행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이 때문에 계열사 사이에 갈등이 자주 생기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신임을 바탕으로 일을 너무 많이 벌린다는 그룹 내부의 지적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창권은 국제금융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 신동빈 회장의 신뢰를 전폭적으로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덕분에 김창권은 보수적 롯데그룹에서 외부출신으로 9년 동안 단일 계열사(롯데자산개발) 최고경영자를 지내 롯데 최장수 최고경영자 반열에 올랐다.

    김창권은 “전쟁터와 경영은 모두 리더십을 요구한다”며 이순신 장군을 리더십의 귀감으로 꼽는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롯데카드 매각을 앞두고 2018년 연말 임원이사에서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오히려 사장으로 승진하며 힘이 실렸다. 롯데카드 실적을 개선하고 매각도 성사시킨 것은 김창권의 성과로 평가받는다.

    ◆ 사건사고

    △금융그룹 통합감독 도입 앞두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거래 지적 받아   
    금융감독원은 2018년 7월 금융그룹 통합감독 도입을 앞두고 2018년 4월25일 각 금융그룹 경영진에게 구체적 개선사항을 내놓았는데 롯데그룹 금융계열사에서는 롯데카드를 집중적으로 꼽았다.

    대표회사가 직접적 개선대상이 된 만큼 김창권은 다른 계열사들보다 롯데카드 자체의 사업구조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금감원은 롯데카드의 매출 30% 이상이 롯데마트·백화점 등 계열사로부터 발생하는 점을 지적했다. 사실상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이나 롯데쇼핑, 롯데마트와 시너지를 염두하고 만들어졌던 카드사인 만큼 상대적으로 내부거래 비중이 높았다.

    롯데카드는 2002년 롯데그룹이 인수한 동양카드를 전신으로 하는데 2003년 롯데쇼핑 카드사업부문의 통합과 롯데백화점 카드사업부의 분할합병 뒤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동양카드는 당시 회원이 30만 명이었고 롯데백화점카드는 6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던 만큼 롯데카드는 사업 초기부터 롯데그룹으로부터 안정적 수익을 올려왔다. 

    △2017년 적자에도 고배당
    롯데카드가 2017년 순이익이 49%나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배당금을 책정했다.

    카드업황이 좋지 않은데다 롯데카드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중요한 국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주주에게 돈을 돌리고 있어 그룹 차원의 다른 전략이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롯데카드는 2017년 순이익 544억 원을 냈다. 롯데카드는 2018년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금을 216억7460만 원으로 결정했고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했다. 롯데카드의 2017년 배당금은 2016년 배당금보다 오히려 3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그룹의 계열사들 대부분이 2017년 배당금을 늘려 대주주에게 자금을 보내고 있고 롯데카드 역시 이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됐다.

    롯데쇼핑이 롯데카드 지분을 93.8%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의 개인 최대주주(9.89%)인 만큼 롯데카드의 이익잉여금이 신 회장에게 흘러들어가는 셈이다.

    신 회장은 이 밖에 롯데카드 직접 보유분(0.27%), 롯데쇼핑-롯데지주 등 우회 보유분 등을 통해서도 롯데카드 배당금을 받았다. 

    롯데카드는 2018년 순이익이 1144억 원으로 실적이 개선되자 배당을 336억3300만 원으로 늘렸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사업
    2016년 7월11일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사업 과정에서 수십억 원대 투자금이 빼돌려진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롯데그룹은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롯데자산개발을 통해 경기도 화성에 유니버셜스튜디오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사업 6년 만에 롯데자산개발이 81억 원을 들여 확보한 지분은 휴지조각이 됐고 투자금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검찰은 롯데자산개발이 투자금 명목으로 유니버셜스튜디오 개발업체에 납입한 뒤 다시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했다.

    △롯데그룹 비자금 금고 역할 의혹
    2016년 6월 검찰이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의혹을 놓고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면서 김창권은 롯데의 ‘금고지기’ 역할을 맡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롯데자산개발이 국내외 부동산 매매·개발·운영에 관한 업무를 다루기 때문에 신 회장 등의 비자금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김창권은 이 과정에서 검찰의 출국금지 명령을 받았다. 롯데 오너 일가와 주요 계열사 대표 등 24명에 포함됐다.

    김창권은 검찰이 롯데그룹을 상대로 2016년 6월10일 벌인 1차 압수수색 대상자에도 포함됐다.

    △거액의 유상증자
    2015년 2월 롯데자산개발은 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이뤄진 증자에는 법인주주인 롯데그룹 계열사 6곳이 모두 참여했다.
     
    일각에서는 롯데 계열사들이 500억 원을 롯데자산개발에 쏟아 붓는 과정에 신 회장의 지시가 있었을 공산이 크다는 말도 나왔다. 오너의 결정없이 이 정도의 거액 투자는 어렵다는 것이다.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롯데자산개발이 공격적 부동산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각 계열사들이 투자 결정을 한 것으로 안다”며 “관련 내용도 다 공시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 경력

    ▲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7년5월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문을 연 생체인식 결제기술 기반 무인첨보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점'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86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해 부산지점과 인사부 국제금융부에 재직했다.

    1991년 한국산업증권 경영지원실과 런던사무소, 채권인수부를 거쳤다.

    1997년 한국자산관리공사 해외자산유동화부 팀장을 맡았다.

    2000년 모건스탠리 프로퍼티즈 부동산투자담당 상무가 됐다.

    2004년 삼정KPMG에서 부동산본부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7년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전무를 맡았다.

    2011년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롯데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이 됐다.

    2018년 12월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6년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 어록

    ▲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이 2017년 3월10일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경영권 지분매각이 진행되면서 특히 임직원 여러분들의 염려와 불안감이 크신 것에 저를 포함한 경영진 또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 경영진은 노동조합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경영진-노조협의체’를 구성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있고 롯데지주와의 지속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9/05/27, 롯데카드 지분이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에 매각됨을 알리며)

    “지속적 가맹점수수료 인하와 마케팅 비용 규제, 국내외 경기둔화, 조달비용 상승 등으로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주회사의 공정거래법 규제 준수를 위한 회사 지분의 매각절차도 진행 중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려면 수익구조 다변화는 불가피하다. 기존 신용판매와 금융수익 모델을 넘어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영역을 적극 발굴하는 등 각 부문 업무특성에 맞춰 전방위로 다변화를 추진해야 한다.” (2019/01/02, 2019년 신년사에서)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지분 소유 금지조항에 따라 법적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지금 시점에서 최적의 인수자를 찾아 고용안정과 처우 보장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노력하겠다.” (2018/11/27, 롯데카드 임직원들에게 롯데카드 매각 결정을 알리며)

    “기존 정보기술(IT) 시스템은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에 필요한 신속성과 유연성에 한계가 있었다.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새로운 고객 수요와 변화하는 결제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고 전사적 차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해 나가겠다.” (2018/11/07, ‘레드햇 포럼 서울 2018’에서 최고 디지털전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시대의 진정한 의미는 기술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삶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는 것에 있다.” (2018/07/23, 모바일 신용카드 플래폼인 ‘롯데카드 라이프’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이며)

    “베트남 중앙은행 및 국내 금융당국의 전폭적 지원과 테크콤뱅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비교적 단기간에 최종 인수 계약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롯데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조기에 파이낸스 사업을 안착시켜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 받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8/03/13, 베트남 현지 파이낸스사인 ‘테크콤 파이낸스(Techcom Finance)’의 지분 100% 인수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뒤)

    “2016년에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고 이번에 반부패경영시스템 추가 인증을 통해 실천적인 준법,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윤리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017/04/26, 롯데카드가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서)

    “2015년부터 롯데카드는 핸드페이를 꾸준히 준비해왔다. 핸드페이는 내 몸이 결제수단이 되는 바이오페이 시대를 여는 첫 작품으로 4차 산업혁명의 안전한 금융 ICT 기반이 될 결제시스템이다. 고객이 더 편리하고, 빠르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2017/05/16, 세계 최초 정맥인증 결제서비스 '핸드페이' 도입에 성공하고서)

    “지금처럼 어려운 경영환경,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성을 이겨내려면 롯데카드만의 전략과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롯데카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시대의 변화를 앞서나가는 모바일 카드사로의 혁신을 이뤄내자. 곧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가 필요 없는 시대가 올 것이다.” (2017/03/10,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롯데 피트인 산본’은 새로운 지역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할 것이다. 고객은 물론 지역상권과도 잘 어우러지는 지역친화적 상생모델로 만들겠다” (2016/05/01, 서울 동대문점에 이어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패션 전문쇼핑몰 ‘롯데피트인’을 개장한다고 밝히며)

    “롯데자산개발은 복합개발사업에 있어 사업영역은 물론 진출 지역에도 한계를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해 나갈 것이다.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 (2016/02/02,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히며)

    “롯데자산개발은 그동안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원’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온 ‘리벨로퍼(리테일+디벨로퍼)’로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종합부동산회사다. 올해도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2016/01/20, 오피스텔 분양사업과 복합쇼핑몰 신규 프로젝트 착공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롯데의 편의점 등 유통과 카드, 캐피탈 등 금융에 이르기까지 통합 생활 서비스를 뉴스테이에 선보여 기존 사업자들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20~30대 임차수요가 많은 도심역세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 (2015/12/03, 롯데자산개발이 2020년까지 서울 도심지를 중심으로 총 8천여 가구 규모의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롯데자산개발은 복합개발사업에 있어 사업영역은 물론 진출 지역에도 한계를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해 나갈 것이다.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 (2015/08,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뉴델리역, 니자무딘역을 직접 시찰하고, 인도 모디 총리(Narendra Modi)를 현지에서 만나 뉴델리역 복합역사개발에 대해 협의하며)

    “롯데센터 하노이는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롯데’ 브랜드를 베트남에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다.” (2014/08/27, 베트남 하노이에 초고층 복합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오픈하겠다고 밝히며)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양양국제공항과 함께 강원도의 국제적인 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2014/08/04, 롯데가 속초시, 강원도와 ‘속초 롯데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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