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로 1조 시대 열겠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1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로컬푸드 자문위원단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지역농산물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농협은 1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자문위원단 위촉식 및 토론회’를 열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농협 지역농산물 자문위원단은 농협 지역농산물 직매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2022년까지 지역농산물 직매장 1100곳을 운영해 중소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어 ‘지역농산물 1조 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지역농산물 자문위원단은 학계·연구기관·행정 등 지역농산물 분야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현장실무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가 자문위원단장을 맡았다.

자문위원단은 2020년 말까지 △농협 지역농산물 전략 이해 및 자문 △현장견학 △농업주체 사이 토론을 통한 지역농산물 발전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안재경 농협경제지주 푸드플랜국장은 ‘농협 지역농산물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자문위원들은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농협의 지역농산물 추진전략과 발전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