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하이즈엉성 친선협회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아우꼬’ 연회장에서 ‘제 5회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입학식을 진행하고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 취업교육 지원해 공로패 받아

▲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한 '제 5회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이 12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아우꼬 연회장에서 열린 입학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공로패 수상은 아시아나항공이 5년 동안 아름다운 교실 활동을 통해 현지 저소득층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입학식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 정우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총영사 겸 공사, 김진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장,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 르엉 반 꺼우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성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2015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 굿피플 등과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베트남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회계, 컴퓨터, 서비스, 한국어, 영어 교육 등 과목을 교육한다. 

2015년부터 5년 동안 수강생 550여 명 가운데 200여 명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대형마트, 보건소, 초등학교 등에서 사무직과 서비스직에 취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이 현지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두 나라 사이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 가교로서 역할을 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베트남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자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