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대출해주는 새 상품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은행 거래내역이 없어도 3분 만에 모바일로 간단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하나원큐 신용대출’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모바일로 간단히 돈 빌려주는 ‘하나원큐 신용대출’ 내놔

▲ 하나은행은 은행 거래 내역이 없어도 3분 만에 모바일로 간단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하나원큐 신용대출’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하나원큐 신용대출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은행을 방문하거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하나은행의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대출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고객의 직장정보와 보유 자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대출한도와 금리를 산출해 최대 2억2천만 원까지 대출해준다. 또 급여이체, 카드결제, 자동이체 등 부수조건을 충족하면 최저 연 2.79%의 대출금리를 제공한다.

급여소득자 외에도 신용평가사에서 산출하는 추정 소득정보를 반영해 사회초년생, 자영업자 및 주부 등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출상품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1만 명을 대상으로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하나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면 3천 하나머니를 제공하고 신규로 대출을 받으면 7천 하나머니를 준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하나원큐 신용대출은 직장 유무와 은행 거래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신용대출 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