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직무대행에 크리스티앙 마턴, 현재 부사장

▲ NH아문디자산운용은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크리스티앙 마턴(Christian Mathern)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2017년 1월9일 열린 크리스티앙 마턴 NH아문디자산운용 부사장 취임식. < NH아문디자산운용 >

크리스티앙 마턴 NH아문디자산운용 부사장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새 대표이사를 뽑을 때까지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크리스티앙 마턴(Christian Mathern)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대표이사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직무대행체제를 운영한다.

박규희 NH아문디자산운용 전 대표이사 사장이 4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에서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추천돼 농협중앙회로 자리를 옮겼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새 대표이사를 추천할 때까지 마턴 부사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

마턴 부사장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과 에섹경영대학에서 경제와 재무학을 전공했다. 

2000년 아문디에 입사해 파리와 런던, 제네바 등에서 근무했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는 아문디 스위스에서 지사장을 맡았다.

2017년 1월부터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무대행체제를 가동한다”며 “후임 대표이사 선출작업 역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