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 직원들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비즈니스유닛)장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프리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비즈니스유닛)장 사장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롯데제과는 이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롯데제과의 공식 페이스북에 올려 인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의 추천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동기획한 캠페인이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건당 1천 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수익금을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한다. 

이영호 사장은 “후손들을 위한 깨끗한 환경 만들기는 남이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며 “캠페인의 좋은 뜻이 한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식품BU 소속의 롯데그룹 계열사에서는 제품 포장재의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친환경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장재는 기존에 사용하던 PVC(폴리염화비닐)재질보다 재활용이 쉬운 다른 재질로 변경을 추진 중이며 유색 페트병도 재활용이 쉽도록 투명 패트병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이 분리배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라벨 재질 및 절취선을 개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