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로부터 직접 아이디어를 모은다.

KEB하나은행은 6월30일까지 손님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제안 페스티벌인 ‘손님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지성규 "행복한 금융 실천"

▲ KEB하나은행은 6월30일까지 손님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제안 페스티벌인 ‘손님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손님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은 KEB하나은행에서 거래한 손님이 불편했던 경험이나 개선이 필요한 불합리한 관행 등을 제안하도록 한 것이다. 

국내외 고객 누구나 KEB하나은행 홈페이지 ‘손님idea광장’과 스마트폰 뱅킹 ‘하나원큐’의 이벤트 페이지 ‘손님 행복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공모전에 참여한 손님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2천 하나머니, 아이디어가 채택된 고객에게 3만 하나머니를 준다. 

‘대상’ 아이디어 제공자에게는 최고 200만 하나머니를 준다. 대상 아이디어는 채택된 아이디어 가운데 KEB하나은행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KEB하나은행은 2018년에도 손님과 직원이 낸 아이디어를 선정해 제도개선에 반영했는데 △영업점 와이파이 설치 △인터넷 뱅킹 보안프로그램 및 인증절차 간소화 △대출업무 비대면 거래 확대 △핸드폰 알림 서비스 강화 △여신 취급절차 간소화 등이 고객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대표적 사례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공모전은 손님의 소중한 의견 하나 하나를 새겨듣고 더 큰 기쁨으로 보답하고자 마련한 페스티벌”이라며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제안해주신 사항을 적극 반영해 ‘행복한 금융’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