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시행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에서 조인트벤처 1주년 기념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1돌 기념해 홍보행사 열어

▲ 대한항공이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에 마련한 조인트벤처 1주년 기념 행사장 전경. <대한항공>


조인트벤처는 두 회사가 하나의 항공사처럼 출·도착 시간 및 운항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정해 항공편 스케줄을 최적화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협력모델이다.

승객은 두 회사 항공편을 이용할 때 예약, 발권, 환승이 편리해지고 마일리지 적립과 라운지, 카운터 공동시설물 이용 등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조인트벤처를 통해 더 편리해진 미국 여행’을 주제로 미국 주요 동시 랜드마크를 이용한 고객 참여방식으로 기획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미국의 대표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 러쉬모어 산, 스페이스 니들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랜드마크 포토월을 운영한다. 포토월에서 찍은 사진을 제시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면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 커다란 모자이크를 만드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진을 올리면 해시태그를 통해 미국 노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모형 항공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조인트벤처 1주년 기념 홍보행사는 동일한 내용으로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에서도 진행된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조인트벤처를 통해 공동운항 노선을 북미에서 중남미로 확대하고 라운지 및 수속카운터 공동사용을 강화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