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이 공연 시상식 ‘토니 어워즈’에서 심사자로 참여한다. 

CJENM은 세계적 권위의 공연 시상식인 토니 어워즈에 한국 기업 최초로 심사자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CJENM, 토니어워즈 심사자로 한국기업 최초로 참여

▲ 토니어워즈 시상식.


'제73회 토니 어워즈'는 6월10일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진행되며 미국 방송사 C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심사단은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 아메리칸 씨어터 윙(ATW) 이사회 및 자문위원회 회원들을 비롯한 브로드웨이 주요 조합대표자 등으로 구성된다. 모두 846개의 개인 또는 단체 유권자들이 심사자로 참여한다.

CJENM은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 자격으로 투표권을 확보했다. 올해 시즌 브로드웨이에 오른 34개 작품을 대상으로 '최우수뮤지컬' 부문 포함 모두 26개 부문의 수상작을 가리는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토니 어워즈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4대 시상식 각각의 앞 글자를 따서 부르는 EGOT(에미, 그래미, 오스카, 토니) 가운데 하나로 공연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지니는 시상식이다. 

토니 어워즈는 배우 겸 브로드웨이 연출가였던 앙투아네트 페리를 기리기 위해 그녀의 애칭인 '토니'를 따 1947년 만들어졌다. '브로드웨이 리그'와 '아메리칸 씨어터 윙'이 주관하며 매년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최종발표를 하고 시상식을 연다.

예주열 CJENM 공연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10년 동안 CJENM이 뚝심 있게 글로벌 진출을 향해 공을 들인 것이 한국 기업 최초라는 권위와 명예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CJENM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의 저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