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롯데제과는 민 대표가 4일 롯데제과 영등포공장에서 52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민명기, 롯데제과 임직원 52명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앞줄 가운데)가 4일 롯데제과 영등포공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했다. <롯데제과>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고통에 공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얼음물을 머리에 뒤집어 쓰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면서 이어진다.

민 대표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이사의 지명으로 롯데그룹에서 15번째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롯데제과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와 함께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사용된다.

민 대표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할 16번째 주자로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